팟츠와 포스터의 불꽃 튀었던 후반 화력전

김성진 / 기사승인 : 2019-01-15 2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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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전자랜드가 DB에게 79-76으로 승리를 거둔 1월 15일 양 팀의 4번째 맞대결 하이라이트는 단연 기디 팟츠와 마커스 포스터의 쇼 다운이었다. 포스터가 스텝 백 3점슛을 성공시키자 팟츠도 같은 기술로 똑같이 득점을 올리며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기디 팟츠는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해 20득점을 올리며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했다. 외곽포뿐만이 아니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컷인플레이와 돌파득점까지 성공시키면서 전자랜드의 리드를 책임졌다. 팟츠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3쿼터에만 스틸 4개를 가로채면서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DB의 마커스 포스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포스터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스텝백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다시 찾아왔다. 이어 3점슛라인 뒤에서 슛 과정 중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3개를 얻어냈고, 묵직한 돌파에 이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DB의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에도 두 선수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팟츠는 쿼터 초반부터 3점슛을 꽂아 넣었고, 포스터도 뒤이어 똑같이 3점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맞불을 놓았다.


팟츠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바스켓카운트까지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차바위에게 좋은 패스를 건네며 차바위의 득점 인정 반칙을 도왔다. 이어 또 하나의 깔끔한 3점슛도 성공시켰다. 그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는 홈 경기에 강한 면모를 이어갈 수 있었다.


포스터도 계속해서 수비를 앞에 두고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정효근을 등지고 포스트업 득점도 올리며 전자랜드 뒤를 바짝 추격했다. 포스터는 마지막 공격에서 지난 2라운드에서 보여줬던 터프슛을 재연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마지막까지 활약이 이어지지 못해 패배의 쓴 맛을 삼켜야 했다.


비록 승패는 명확히 엇갈렸지만, 후반전 두 선수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은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두 팀의 다음 승부는 2월 8일에 열린다. 이때는 원주종합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긴다.


-후반전 팟츠와 포스터의 기록
팟츠 : 30득점(3점 5개) 4스틸



팟츠의 후반전 슛 차트(출처 : KBL 통계 프로그램 제공)



포스터 : 19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포스터의 후반전 슛 차트(출처 : KBL 통계 프로그램 제공)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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