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올스타전 앞둔 마지막 경기! 한숨 돌리면서 휴식기 맞이할 팀은?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1-16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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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타이트한 일정,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허덕이고 있지만, 순위표 한 계단, 승차를 벌리기 위한 사투는 계속된다. 그 속에서도 ‘진주’는 나오는 법.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성장기를 지켜보며 플레이오프 대비 포석을 다지고 있다. KT도 마찬가지. 상승세를 타던 슈팅센터 김민욱이 빠졌지만, 한희원과 김현민이 공백을 메우며 식스맨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 안양 KGC인삼공사(18승 16패) vs 울산 현대모비스(26승 8패)
오후 7시 30분 @안양실내체육관 / MBC스포츠+
- 오세근, 양동근, 이대성, 이종현 결장. 부상에 울상인 두 팀
- 2,3순위 신인 변준형-서명진 올 시즌 첫 맞대결
- 리그 2연패에 원정 4연패, 현대모비스도 위기



KT와 전자랜드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가 홈으로 현대모비스를 불러들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3패. 오세근의 출전 여부를 떠나 리바운드에서 28.0-47.3으로 뒤진 것이 패인이다. 라건아는 물론 함지훈, 이종현, 문태종까지 리바운드를 걷어내면서 골밑에서 압도당했다. 팀 평균(38.5개)과 비교했을 때 10.5개나 차이가 난다.


오세근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라건아와 더불어 문태종의 활약을 잠재우는 것 역시 관건. 9개 구단 중 문태종에게 가장 많이 두 자릿수 득점을 허용하는 팀이 KGC인삼공사다. 또한 지난 13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연장으로 갈 수 있는 득점을 놓치긴 했지만 최근 3경기 평균 11득점 7.3리바운드로 힘을 내는 최현민의 활약이 중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슬개건 파열)뿐만 아니라 양동근(발목), 이대성(햄스트링)까지 빠진 두 번째 째 경기를 준비한다. LG, 삼성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올 시즌 들어 세 번째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그나마 고졸루키 서명진의 성장세에 위안을 삼고 있다. 지난 3일 DB전을 시작으로 5경기에 출전한 서명진은 기록(평균 2.8득점 1.8리바운드 1.8어시스트)이 월등하진 않지만, 신인답지 않은 배포 있는 플레이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2순위 신인 변준형과 3순위 서명진의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프로의 뜨거운 맛을 제대로 보고 있는 변준형은 현대모비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10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연패에 빠져있음과 동시에 원정 4연패도 안고 있다. 안방 강자 KGC인삼공사는 지난 경기 전자랜드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홈 7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상황이다. 전자랜드에게 3.5경기차까지 쫓긴 현대모비스, 그리고 중위권의 매서운 추격을 받는 KGC인삼공사. 과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휴식기를 맞이할 팀은 어디일까.



▶ 부산 KT(19승 14패) vs 서울 삼성(9승 25패)
오후 7시 30분 @사직실내체육관 / IB스포츠, MBC스포츠+2
-깁슨이 아쉬운 KT, 홍석아 부탁해
-여전히 최하위 삼성, 현대모비스 전을 기억해
-상대전적 KT가 3승 우위, 확연한 높이 차이



3연패 이후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T. 쉐인 깁슨의 득점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KT는 마커스 랜드리를 포함해 김영환, 양홍석, 김현민, 한희원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으로 만회하고 있다. 특히 올스타 투표 1위에 빛나는 양홍석이 3경기에서 21.7득점 5.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삼성과의 3경기에서도 15.7득점 8리바운드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다.


게다가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경기를 마무리 짓는 곳은 홈. KT는 현대모비스(91.4%), 전자랜드(84.2%)에 이어 81.3%(13승 3패) 세 번째로 높은 홈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경기에서 LG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올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관희가 북치고 장구치며 하이라이트 필름을 챙긴 가운데 김동욱, 문태영 등 베테랑들이 그나마 살아나 숨통을 틔웠지만, LG를 만나 골밑 열세가 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삼성으로서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둔 KT전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 시즌 들어 KT와의 상대전적에서 3패로 뒤지고 있지만, 문태영, 김동욱이 기세를 다시 한번 살리고, 현대모비스를 잡았던 집중력만 가져간다면 전력에서 크게 뒤쳐질 것도 없다. 이상민 감독이 전 경기에서 강조한 속공차단, 리바운드는 이날도 삼성 선수들이 기억해야 할 부분. 현대모비스를 잡았던 때도 33-39, 리바운드에서 크게 뒤지지 않았으며 KT를 만날 때도 27.3-39.7로 리바운드가 열세다.


올스타전이 끝나면 삼성에게는 희소식이 전해질 날만 남았다. 김태술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고, 29일 이후 경기에서는 상무에서 김준일, 임동섭이 돌아온다. 높이, 외곽 단점을 한 번에 메워줄 즉시 자원들이다. 이들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경기, KT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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