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강병현이 1,090일 만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창원 LG는 15일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97-81로 승리하며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했다. 이날 제임스 메이스가 30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고, 조성민이 3점슛 4개 포함 13점으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조쉬 그레이도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시래(11점)와 김종규(12점)도 두 자리 득점했다.
비록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강병현도 빼놓은 수 없는 수훈 선수다.
오리온은 이날 대릴 먼로 없이 경기에 나섰다. LG가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 없었다. 방심하거나 경기 초반 출발이 좋지 않을 경우 어려운 승부를 할 수 있었다.
강병현은 코트를 누비고 다니며 득점보다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메이스의 첫 득점도 강병현의 손에서 나왔다. 조성민의 3점슛 4개 중 2개도 강병현의 어시스트였다.
강병현은 이날 전반에만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G의 전반 12어시스트의 41.7%가 강병현 손에서 나왔다. LG는 이 덕분에 50-40으로 전반을 마친 뒤 승리로 다가섰다.
강병현이 한 경기에서 5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2016년 1월 21일 부산 KT와 경기 후 1,090일(2년 11개월 25일) 만에 처음이다. 당시에는 KGC인삼공사 소속이었다.
강병현이 LG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5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다.
강병현이 프로 무대에서 5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건 이번에 30번째. 강병현이 5어시스트 이상 기록했을 때 13승 17패를 기록 중이다. 5개 이상 어시스트를 배달했던 최근 10경기에서 졌는데, 이날 오랜만에 승리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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