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 후반 중심 세운 함지훈 “더 이상 아픈 선수 없었으면”

김성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7 0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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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성범 인터넷기자] “후반기에는 아픈 선수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함지훈의 후반기 소망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80-72로 승리했다. 함지훈은 국내선수 중 최다득점인 14득점과 6리바운드를 더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특히 후반에만 10득점 4리바운드로 중심을 세우며 KGC인삼공사 추격세를 제지했다.

경기 후 함지훈은 “(후반) 상대의 압박을 대처하지 못했다. 수비에 고전하면서 속공을 허용하며 흐름이 넘어갔던 것 같다”라고 승리에도 아쉬워했다.

전반을 21점차 리드로 끝낸 현대모비스는 후반 KGC인삼공사의 트랩 수비에 고전하며 흔들렸다. 그 결과 10개의 실책을 범하는 동시에 상대에게 8개의 스틸을 허용했다. 함지훈은 후반 경기 도중 유재학 감독에게 지적을 받는 모습도 있었다.

해당 장면에 대해 함지훈은 “상대편이 전면 압박 수비에 나설 때 (라)건아나 나를 막는 수비가 상대적으로 헐거워진다. 건아와 내가 공을 잡아주고 연결해줘야 하는데 연습한대로 나오지 않아 그랬다”라고 밝혔다.

연이어 그는 “연습한대로 좀 안됐다. 마지막에는 선수들이 압박 수비에 지친 것도 있었다. 볼 없는 선수들의 움직임도 부족했다”라고 후반을 돌아봤다.

후반 고전했으나 승리를 따낸 현대모비스는 시즌 27승(8패)을 거두며 인천 전자랜드와 4경기 차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함지훈은 “초반에는 연승도 달리며 재밌는 농구를 했다”라고 전반기를 돌아봤다.

아울러 “후반기에는 아픈 선수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이)종현이와 (양)동근이형, (이)대성이가 부상을 당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분위기가 참 중요하다고 느낀다. 고참으로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신나는 농구를 다시 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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