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나도 마찬가지로 선수 생활을 했지만, 나이 마흔에 평균 30분 이상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나 싶다.” 위성우 감독이 대기록 달성을 앞둔 임영희에 대한 대단함을 드러냈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임영희의 대기록 달성이 예정되어 있는데 바로 정규리그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이다. 임영희는 지난 16일 인천 신한은행 전에서 통산 586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2016년 4월 은퇴한 신정자와 동률을 이루는 공동 1위 기록이다.
OK저축은행과의 경기를 앞둔 위성우 감독은 그의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보는 그대로다.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성실하고, 몸 관리를 잘했다는 것이다. 데뷔 초반에는 식스맨으로 활약했다고 하지만, 지금 이렇게 주축으로 뛸 수 있는 것은 성실하고, 또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더 이상 영희에게 바랄 것이 없다”라며 임영희를 칭찬했다.
임영희는 2019년 한국 나이로 마흔이다. 하지만 올 시즌 그의 출전 시간은 20경기 평균 31분 43초. 2009-2010시즌 우리은행으로 이적하면서 꾸준하게 평균 30분을 웃도는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2016-2017시즌 28분 45초 출전에 머물렀지만, 최근 두 시즌은 31분 이상 코트에 나서고 있다.
위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그렇다. 올해 영희가 마흔인데, 나 또한 선수 생활을 했지만, 꾸준히 평균 30분 이상 뛰던 선수가 누가 있나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영희가 코트에 있고 없고가 아직 우리 팀에 영향력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눈에 띌 만큼 그의 출전 시간은 대단하지만, 힘든 훈련에 있어서 단 한 번도 위성우 감독에게 불평한 적이 없다고 한다. “예년에 비해 컨디션이 조금 떨어져 보이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나한테 힘들다는 소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따라와 주는게 고맙고, 당연히 힘든 부분이 있을 텐데, 그런 모습들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 영희가 팀원들에게 보여주는게 많다.” 위 감독의 말이다.
임영희는 오후 7시에 팁오프되는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 BEST 5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정규리그 통산 587번째 경기다. 앞으로 임영희가 결장 없이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게 되면 통산 600번째 경기는 3월 4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가 되며 이날은 또 한 번의 빅매치가 될 것. 이후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잔여경기는 오는 3월 8일 OK저축은행전 한 경기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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