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9개’ OK저축은행, 우리은행 32연패 탈출… 5시즌만에 3연승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1-18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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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OK저축은행이 약 4년 만에 우리은행전 승리를 챙겼다.


OK저축은행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4-60으로 이겼다. 마침내 OK저축은행은 2014년 11월 16일부터 이어져온 우리은행과의 악연을 끝는데 성공했다. 우리은행전 32연패 탈출에 성공한 것이다. 게다가 2013-2014시즌 이후 처음으로 3연승에 성공했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최다 활약을 펼친 가운데 한혜진의 부상 결장을 정유진이 톡톡히 메웠다. 구슬도 12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17득점 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OK저축은행의 분투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 우리은행은 BEST 5가 전원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따냈다. 박혜진의 첫 득점으로 시작한 우리은행은 토마스, 김정은에 이어 최은실이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4분 20초가 지난 후에 임영희가 공격에 성공, 출전선수 5명이 모두 득점에 가담하며 12-2로 앞서갔다.


OK저축은행은 조은주의 3점슛, 이어 김소담이 교체 직후 첫 득점을 바로 올리며 추격했지만, 이미 점수차는 10점차 이상. 게다가 박다정에게까지 3점슛을 허용했다.


21-10으로 시작한 2쿼터, 임영희(6점)와 구슬(4점)의 활약으로 두 팀의 점수차에는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신인들이 매치업을 이뤄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은행의 1순위 신인 박지현은 지난 경기에 비해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OK저축은행 이소희(2순위)는 투지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코트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리바운드, 스틸에서 1개씩 기록을 추가했다.


우리은행은 막판 김소니아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31-17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서 OK저축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쿼터 절반이 지나도록 우리은행의 득점을 묶으면서 구슬이 내외곽으로 득점, 단타스도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면서 28-31로 거리를 좁혔다. 게다가 파울트러블에 걸린 구슬이 견제를 떨쳐내고 3점슛에 성공하며 33-35, 2점차까지 좁혔다.


우리은행은 3점슛을 몰아 넣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최은실과 김정은, 임영희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한숨 골랐다. 2점 리드를 다시 7점(44-37)으로 달아난 것. 하지만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자유투 득점에 이어 이소희가 마지막 공격에서 3점슛을 꽂으면서 42-44로 만들었다.


진안의 첫 득점으로 44-44,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4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한 OK저축은행. 정유진에 이어 조은주도 뱅크 3점슛에 성공하며 50-50을 이어갔다. 5분 49초를 남겨두고는 단타스가 공격 리바운드에 가담 후 득점에 성공하며 52-50, 역전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4분 39초를 남겨두고 김정은이 버저비터 3점슛을 시작으로 OK저축은행의 흐름을 끊어놨지만, 정유진의 예열된 손끝은 식지 않았다. 3점슛에 성공하며 61-57로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OK저축은행의 분투를 지켜보고만 있지 않았다. 46.5초를 남겨두고 3점슛에 성공하며 60-61로 만들었다. 하지만 21초를 남겨두고 토마스가 5반칙 당하면서 우리은행은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단타스가 자유투 2구에 성공했다. 점수는 64-60. 우리은행의 반격은 결국 빛을 바랐다. 박혜진이 3점슛을 시도했지만, 5.6초를 남겨두고 공격권을 OK저축은행에게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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