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샌안토니오가 미네소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진땀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6-11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2연승과 함께 시즌 27승 (20패) 째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휴스턴 로켓츠를 6위로 내려 앉히고 서부 컨퍼런스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주축 더마 드로잔이 왼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라마커스 알드리지(25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루디 게이(22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47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핵심 벤치 멤버 마르코 벨리넬리 역시 3점슛 3개 포함 19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미네소타는 경기 막판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결국 승부처 고비 하나를 넘지 못하며 분패를 안았다. 칼-앤써니 타운스(23득점 6리바운드)와 데릭 로즈(23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필두로 출전 선수 6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양 팀은 전반 1, 2쿼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홈 팀 미네소타의 초반 공세가 매서웠다. 경기 초반 위긴스와 로즈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포를 가동, 리드에 앞장섰고 2쿼터부터는 잠잠했던 타운스의 골밑 공격까지 살아나며 초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샌안토니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데릭 화이트와 벨리넬리의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고, 2쿼터 막판 패티 밀스와 벨리넬리가 나란히 3점슛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빼앗긴 미네소타는 2쿼터 종료 직전 타운스가 파울로 자유투를 획득, 58-58로 겨우 균형을 맞춘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양 팀의 균형은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미네소타가 조쉬 오코기의 3점슛과 제프 티그의 돌파로 쿼터 초반 10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렸지만, 샌안토니오 역시 타운스가 4반칙 파울 트러블로 벤치에 물러난 틈을 타 알드리지와 게이의 확률 높은 골밑 공격으로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양 팀은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피 튀기는 접전을 펼쳤다. 4쿼터 종료 1분 27초를 남겨 두고 알드리지가 5점차(112-107)로 벌리는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샌안토니오는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미네소타도 로즈의 화려한 돌파 득점으로 114-113, 승부는 끝까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샌안토니오였다. 벨리넬리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마지막 수비 상황에서 로즈의 3점슛을 막아내며 살얼음판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심판진은 경기 내내 매끄럽지 못한 판정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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