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김용호 기자] 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김종규가 국내선수 덩크 콘테스트에서 눈부시게 빛났다.
김종규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국내선수 부문에서 최고의 덩커로 우뚝섰다. 자신의 운동능력을 한껏 살린 김종규는 2015-2016시즌 이후 3년 만에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창원 LG의 집안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김준형이었다. 용포를 입고 등장한 김준형은 1차 시도에서 연이어 백덩크를 실패했다. 주어진 시간동안 쉴틈없이 덩크를 시도했지만, 결국 한 차례도 성공하지 못하며 35점을 받았다.
뒤이어 1차 시도에 나선 김종규는 한 차례 거리 측정 후 하프라인에서 달려오며 시원한 원핸드 덩크를 선보였다. 덕분에 42점을 얻으며 김준형에게 7점을 앞서갔다.
2차 시도에서는 김준형이 김시래까지 대동해 역전에 나섰다. 두 번 만에 김시래의 패스를 덩크로 연결한 김준형은 이후 화끈한 원핸드 덩크슛까지 성공시켰다. 결과는 46점, 김준형의 총점은 81점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형님의 기세가 더 무서웠다. 2차 시도에 나선 김종규는 360도를 공중에서 돈 뒤 강렬한 투핸드 덩크를 꽂았다. 이후에도 한 차례 더 원핸드 덩크를 성공시켰다. 심사위원들에게 어필까지 한 김종규는 49점을 받아 총점 91점으로 최고의 덩커로 다시 우뚝섰다.
※ 역대 국내선수 덩크슛 컨테스트 우승자
2003-2004 전병석(SBS)
2004-2005 석명준(KTF)
2005-2006 석명준(전자랜드)
2006-2007 김효범(모비스)
2007-2008 이동준(오리온스)
2008-2009 김효범(모비스)
2009-2010 이승준(삼성), 김경언(SK)
2010-2011 이승준(삼성)
2011-2012 김현민(KT)
2012-2013 이승준(동부)
2013-2014 이승준(동부)
2014-2015 정효근(전자랜드)
2015-2016 김종규(LG)
2016-2017 김현민(KT)
2017-2018 김민수(SK)
2018-2019 김종규(LG)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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