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김용호 기자] 팀을 상위권으로 이끄는 두 외국선수가 올스타전에서도 날아올랐다.
라건아 드림팀은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양홍석 매직팀에 129-103으로 승리했다.
마커스 랜드리가 3점슛 10개 포함 40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대폭발한 가운데, 라건아도 25득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3블록으로 주장의 몫을 다해냈다. 홈코트에서 올스타전 출전이라는 영예를 안은 김종규도 1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매직팀은 비록 패배했지만 마커스 포스터가 3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유진 펠프스가 17득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올스타의 면모를 선보였다. 팬투표 1위에 빛난 양홍석도 1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팬투표 1위 양홍석(KT)과 2위 라건아(현대모비스)가 양 팀의 주장이 되어 팀을 꾸린 가운데, 양홍석 매직팀에는 김선형(SK), 마커스 포스터, 리온 윌리엄스(이상 DB), 최진수(오리온), 유진 펠프스, 이관희(이상 삼성), 정효근(전자랜드), 전태풍, 송교창(이상 KCC), 허훈, 김민욱(이상 KT)이 속해 화끈한 승부를 펼쳤다.
라건아 드림팀에는 김종규, 조성민, 김시래(이상 LG), 이정현(KCC), 박찬희, 강상재(이상 전자랜드), 양희종, 박지훈(이상 KGC인삼공사), 마커스 랜드리(KT), 윤호영(DB), 대릴 먼로(오리온)가 함께했다.
1쿼터는 양 팀의 에이스 외국선수 맞대결이 펼쳐졌다. 포스터가 3점슛으로 기선제압에 나선 가운데, 드림팀은 라건아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대로 적극적인 골밑 공격을 펼쳤다. 포스터는 3점슛 콘테스트를 의식했는지 외곽에서 적극적인 슈팅에 나섰다. 펠프스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매직팀이 도망가나 싶었지만, 김종규가 호쾌한 투핸드 덩크를 터뜨려 드림팀의 추격을 이끌었다. 윌리엄스와 랜드리가 3점슛을 주고받은 가운데, 랜드리는 동점을 만드는 덩크까지 선보였다. 또 한 번 랜드리의 외곽포와 덩크가 더해짐 드림팀이 34-26으로 앞섰다.
드림팀의 리드는 여전했다. 김종규와 강상재의 득점에 이어 박지훈도 첫 3점슛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라건아도 김시래와 앨리웁 덩크를 합작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후는 랜드리의 원맨쇼였다. 포스터가 연달아 덩크슛을 터뜨려 추격을 시도하자, 랜드리는 폭발적인 3점슛으로 맞섰다. 랜드리는 2쿼터에만 20점을 몰아쳤다. 특히 성공률이 75%(6/8)로 매우 정확했다. 덕분에 전반도 드림팀이 72-50으로 리드한 채 끝이 났다.

후반에 들어서도 매직팀은 드림팀의 질주를 쉽게 막아설 수 없었다. 슛감이 불타오른 랜드리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추가한 덕분. 매직팀도 양홍석, 이관희, 최진수, 김선형이 나란히 공격에 성공했지만 랜드리의 외곽포는 멈추지 않았다. 화력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최진수는 연속으로 블록에 성공해 세레모니를 보이기도 했다. 라건아가 3쿼터에만 10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한 드림팀은 104-78로 일찍이 승기를 잡으며 4쿼터를 맞이했다.
사실상 승부는 정해진 상황에서 드림팀과 매직팀 모두 4쿼터에는 다양한 선수들이 투입되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힘썼다. 매직팀은 포스터의 득점 행진이 여전했고, 펠프스와 정효근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승리를 확신한 드림팀은 김시래가 3점슛 세 방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볼 수 있는 올스타전답게 4쿼터 후반 매직팀까지도 세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8-2019시즌 올스타전 승리의 기쁨은 결국 라건아 드림팀의 몫이었다. 드림팀 선수들에게는 1인당 300만원, 매직팀 선수들이게는 100만원씩의 상금이 돌아갔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