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민준구 기자] “선수들의 경기력은 만족한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88-72로 승리했다. 시즌 9승째를 따내며 단독 4위로 올랐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은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3연패의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냈다는 것에 만족한다. 항상 상대보다 나은 부분을 강조하는데 전반까지는 잘해줬다고 본다”며 “후반에 아쉬운 부분이 나타났지만, 선수들의 잘못은 아니다. 접전 상황에 흥분한 내 잘못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환우 감독은 점수차와 상관없이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전반에 20점차로 벌어진 건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테크니컬 파울과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 동시에 나오면 금세 따라잡힐 수 있다. 운영의 묘가 아쉬웠다고 본다.” 이환우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이환우 감독은 에이스 강이슬에 대해 한마디 조언을 남겼다. 그는 “진정한 에이스가 되려면 상황에 상관없이 자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 득점이 안 된다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일조해야 한다. 올스타전 이후 흐트러질 수 있다고 봤다. 우려했던 부분이 그대로 드러났지만, 에이스라면 품격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의 정상일 감독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경기 시작부터 강이슬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허용했고, 기 싸움에서도 밀렸다”며 “전체적으로 안 풀렸던 경기였다. 후반에 저력을 보여줬다는 건 만족한다. 수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고 패인을 밝혔다.
이어 정상일 감독은 “3연승을 거두며 정말 부담스러웠다. 더 이어나갔으면 했지만,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질 때 지더라도 우리 스타일을 고수했다. 정말 잘해줬고, 앞으로 더 잘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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