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들 설문 "김선형과 이정현이 가장 인상적".."플라핑이 제일 문제"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21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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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김선형, 이졍현이 가장 인상적이다."

농구전문잡지 점프볼은 올스타 휴식기를 맞아 10개 구단 외국선수들로부터 KBL에서의 생활과 적응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크리스토퍼 로프튼(SK)과 쉐인 깁슨(KT), 그리고 설문조사 시작 후 교체된 DJ 존슨(현대모비스), 귀화 후 국가대표로 뛴 라건아 등 4명을 제외했다.

이번 설문에는 "가장 인상적인 한국선수 3명을 꼽아달라"는 항목도 있었다. 총 17명 중 1명을 제외한 외국선수들이 세 명씩을 선택했는데, 가장 이름이 많이 언급된 선수는 바로 김선형(SK)과 이정현(KCC)이었다.

두 선수는 나란히 7표씩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이자 올스타인 두 선수는 KBL에서도 가장 독창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로 유명하다. 김선형은 데뷔 당시부터 남다른 개인기와 폭발력으로, 이정현은 슛과 돌파, 2대2를 겸비한 선수로 인정받아왔다. 김선형과 이정현 외에도 오세근(KGC)과 양홍석(KT), 김종규(LG)가 5표씩 받으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그 외 이대성(현대모비스)과 이관희(삼성)가 복수의 표를 받았다.



그렇다면 외국선수들이 인정한 최고 외국선수는 누구일까. '자신을 제외하고 가장 뛰어나다 생각되는 외국선수를 꼽아달라'는 항목에서는 DB의 '해결사' 마커스 포스터와 KT의 에이스 마커스 랜드리가 각각 4표씩을 받았다. 포스터는 2~3쿼터 평균 득점 1위를 달리는 올 시즌 최고의 해결사로 이름을 날려왔다. 랜드리 역시 만년하위 KT가 플레이오프를 꿈꾸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비록 설문에서는 '한국인'으로 분류되어 제외됐지만, 라건아를 선택한 선수들도 3명 있었다. 그 외에는 유진 펠프스(삼성)와 제임스 메이스(LG), 레이션 테리(KGC) 등이 언급됐지만 복수로 표를 받은 이는 없었다.

'한국선수들의 가장 아쉬운 면'을 꼽아달라는 주관식 항목에서는 플라핑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신감이 없다', '창의적인 플레이가 없다', '주어진 패턴만 생각한다' 등 비슷한 유형의 답변을 낸 선수들이 6명 있었다. '딱히 없다'고 답한 선수는 4명, '고의적이고 더티한 파울'이라 답한 선수도 2명 있었다.

한편 외국선수들의 자세한 설문내용은 점프볼 2월호(1월 30일 발행)에서 볼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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