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은퇴하기 전에 올스타 무대에서 뛰고 싶다.”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김낙현은 전자랜드를 대표해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김낙현은 아쉽게 결선 무대 진출권을 이관희에게 내줬다.
김낙현은 “신인 때 공연을 하러 올스타전에 왔다. 그 때 ‘시간이 지난 뒤 동기들과 저 무대에서 뛰고 싶다’고 했었다”며 “이번에는 그래도 조금 나아진 3점슛 콘테스트로 올스타전에 참가해서 다행이다. 은퇴하기 전에 올스타 무대에서 뛰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자랜드는 현재 23승 12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김낙현은 35경기 모두 출전해 평균 18분 18초 뛰며 6.7점 1.4리바운드 2.6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1%(36/97)를 기록 중이다.
김낙현은 2/3 가량 지난 이번 시즌에 대해 “아쉬운 게 더 많다. 그래도 지난 시즌(평균 5.0점 0.9리바운드 1.1어시스트)보다 좋아져서 그걸로 위안 삼는다. 내년에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돌아봤다.
어떤 부분이 더 좋아졌는지 추가로 묻자 “수비가 더 좋아졌다. 아직까지 1번(포인트가드)으로서 경기 운영은 한참 부족하지만, 타이밍도 눈에 들어오고, 상황을 볼 수 있다”며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시며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김태진 코치님께서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그걸 듣고 경기를 하니까 좋아진 거 같다”고 답했다.
박찬희와 출전시간을 나눠가지는 김낙현은 “박찬희 형과 전 스타일이 완전 다르다. 모든 팀을 상대로 제가 나갈 때와 찬희 형이 나갈 때 수비가 완전 다르다”며 “찬희 형이 뛰고 있을 때 찬희 형처럼 하는 것보다 제 스타일대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낙현은 지난 시즌보다 공격에서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김낙현은 “자신감이 생기니까 제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며 “전 성격이 소심해서 아무렇지 않은 걸 저 혼자서 눈치를 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편해지면 공격에선 자신 있다”고 공격에서 더 잘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낙현은 “2위를 하고 있는 팀이 예상했던 대로 잘 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만 만나면 약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만 이겨내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4라운드 들어 부진해서 찬희 형에게 체력 부담이 갔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계기로 자신감을 회복해서 남은 경기 동안 분발해야 한다. 그래야 찬희 형이 쉴 수 있고, 좀 더 쉬운 승리가 가능하다. 제가 부진하면 찬희 형이 힘들다”며 “플레이오프까지 준비한대로 한다면 충분히 챔프전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자랜드의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바랐다.
전자랜드는 23일 전주에서 KCC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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