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올스타전] KT 양홍석, “말할 수 없는 참패를 당했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1-21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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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말할 수 없는 참패를 당했다.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면 좋았을 텐데 팬들께서 아쉬워하셨을 거다.”

양홍석 매직팀은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라건아 드림팀에게 103-129로 졌다.

양홍석 매직팀은 경기 초반 마커스 포스터의 활약으로 앞서나갔지만, 어느 순간 힘의 균형이 라건아 드림팀으로 넘어갔다. 라건아와 마커스 랜드리의 활약에 밀렸다.

라건아는 골밑을 장악해 25점 17리바운드 8리바운드 3블록을, 포스터는 외곽에서 3점슛 10개 포함 40점을 폭발시켰다.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차지한 양홍석은 이날 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홍석은 경기가 끝난 뒤 “말할 수 없는 참패를 당했다.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면 좋았을 텐데 팬들께서 아쉬워하셨을 거다”며 “랜드리 선수가 일주일 동안 넣을 3점슛을 하루에 다 넣었다. 팬들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서 저도 아쉽다”고 첫 올스타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양홍석에게 패배를 안긴 랜드리는 양홍석의 KT 동료다. 양홍석은 “평소에게 3~4개씩 연이어 넣긴 하지만, 이번에는 3점슛 7개? (10개, 올스타 기록을 세웠다고 바로잡자) 정말, 솔직하게 (코트에서) 나가라고 하고 싶었다”고 이날 적으로 만난 랜드리의 기량을 인정했다.

이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 중 양홍석 매직팀의 패인으로 선수를 잘못 뽑은 양홍석이라고 했다. 올스타 팬 투표 1,2위 선수들이 게임을 통해 선수들을 뽑아 팀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양홍석은 “잘 하는 형들을 뽑았다. 상대 라건아와 랜드리 선수가 워낙 잘 한데다 우리는 믿었던 외곽이 안 들어갔다. 올스타전을 즐기러 왔지만, 큰 패배를 당해서 아쉽다”며 “경기와 퍼포먼스 모두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이제 다시 치열한 정규리그 순위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KT는 현재 19승 15패로 3위다. 2위 인천 전자랜드(23승 12패)와 3.5경기 차이로 뒤지고, 4위 안양 KGC인삼공사(18승 17패)에게 1.5경기 차이로 쫓긴다.

양홍석은 “우리가 올스타전 휴식기 전에 삼성에게 졌다. 저부터 정신무장을 해서 다치지 않고 잘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KT는 2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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