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KB스타즈가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6연패 행진을 막아세웠다.
청주 KB스타즈는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79-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7승째를 거두며 우리은행과 공동 1위에 올라 섰다.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43일 만에 얻어낸 성과다.
강아정(20득점 4리바운드)과 박지수(21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이 빛났다. 위기 때마다 빛난 카일라 쏜튼(11득점 7리바운드)과 심성영(15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도 대단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17득점 7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크리스탈 토마스(6득점 10리바운드)의 극심한 부진이 아쉬웠다.
여자농구 최대 라이벌의 치열했던 1쿼터는 KB스타즈의 우위로 마무리됐다. 기선제압은 우리은행의 차지였다. 김정은과 박혜진이 쾌조의 컨디션을 나타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버티고 있었다. 높이의 우위, 더불어 심성영과 쏜튼의 스피드가 힘을 발휘했다. 강아정의 3점포가 연달아 터지며 1쿼터 22-18 리드를 가져왔다.
2쿼터 초반, KB스타즈의 기세가 대단했다. 김민정의 득점인정반칙을 시작으로 박지수가 골밑을 점령했다. 강아정의 연속 5득점까지 더한 KB스타즈는 한때 10점차 이상까지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의 반격은 2쿼터 중후반부터 시작됐다. 임영희를 내세워 분위기를 바꿨고, 최은실과 김정은이 적극 공세에 나섰다. 김소니아의 수비까지 빛난 우리은행은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KB스타즈는 심성영의 3점포로 재반격에 나섰다. 2쿼터를 40-36으로 앞섰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마의 4점차는 3쿼터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KB스타즈가 선공을 펼치면 우리은행이 받아치는 상황이 이어졌다. 두 팀 모두 공격과 수비에 모든 집중력을 쏟으며 실수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KB스타즈는 쏜튼의 스피드를 앞세워 우리은행의 느린 수비 전환을 공략했다. 박지수와 강아정의 득점을 더했고, 김민정의 득점인정반칙까지 묶으며 61-50, 11점차 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토마스와 김정은의 공격이 박지수에게 연달아 가로막혔다. 결국 KB스타즈가 61-52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역시 KB스타즈의 우세가 돋보였다. 쏜튼의 압도적인 파워 플레이와 심성영의 환상적인 3점포가 격차 유지를 이뤄냈다. 우리은행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한 자릿수로 좁히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막판 대반격에 나섰다. KB스타즈의 실책을 역이용해 쉬운 득점으로 연결시킨 것. KB스타즈는 곧바로 작전 타임을 부르며 극복하려 했다.
69-65까지 쫓긴 KB스타즈는 강아정의 3점슛 성공 이후 반칙까지 얻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박지수의 점프슛까지 더한 KB스타즈는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우리은행은 외곽 위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 끝내 KB스타즈가 승부를 결정지으며 공동 1위로 올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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