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신뢰가 승리를 만들었다” 박지수의 남다른 자신감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21 2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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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팀원들의 신뢰가 승리를 만들었다.”

청주 KB스타즈의 ‘보물이’ 박지수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21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79-71)를 이끌었다.

이날 박지수는 크리스탈 토마스와 김소니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골밑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만큼은 달랐다. 적극적인 포스트 플레이와 정확한 득점으로 KB스타즈의 공격을 이끌었다.

박지수는 “네 차례 맞대결 모두 접전이 펼쳐졌다. 오늘 경기는 10점차까지 앞설 정도로 우위를 보여 기쁘다. 물론 불안한 마음은 있었다(웃음)”며 “그래도 격차를 벌린 것에 만족한다. 또 공동 1위로 다시 올라서서 행복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를 활용한 2대2 플레이로 우리은행의 수비를 허물었다. 강아정과 심성영의 정확한 엔트리 패스는 박지수에게 향했고, 높은 확률로 성공시키고 말았다. 박지수는 “지금에 만족할 수는 없다. 그동안 (김)소니아 언니에게 너무 많이 밀렸다고 생각한다. 골밑슛도 못 넣고, 자리도 많이 빼앗겼다. 이번에는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혼자 해결하는 것보다 팀원들의 패스를 받거나 스크린을 서주는 것에 신경을 썼다. 좋은 효과가 있어 승리의 발판이 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언더사이즈 빅맨보다 자신과 비슷한 신장의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토마스를 상대로는 매 경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이미 서열 정리를 마쳤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지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이 같다고 보기에 누구는 강하고, 약하다고 보지 않는다. 항상 같은 마음으로 나서야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고 손사래를 쳤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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