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안덕수 감독의 스타가 된 강아정 “자신감을 찾았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21 22:0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자신감을 드디어 찾았다.”

청주 KB스타즈의 에이스 강아정이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3점슛 5개 포함 20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아정의 활약은 KB스타즈의 시즌 세 번째 우리은행 전 승리(79-71)를 이끌었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강)아정이의 4점 플레이를 보고 팬이 됐다”며 극찬했다. 그만큼 강아정의 활약은 대단했다.

강아정은 “우리은행 전 승리에 많은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공동 선두라는 것에 기쁘다. 또 8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어 행복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B스타즈의 에이스는 단연 강아정이다. 매 시즌, 잔부상에 시달리며 100% 본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승부처에서의 강심장은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다. 그러나 유독 우리은행만 만나면 약해졌다. 박혜진의 대인 수비도 문제였지만,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게 가장 컸다.

강아정은 “내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됐다. 많은 걸 하려다 보니 정작 내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어떤 상대든 내 슛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본다. 그동안 도망치는 것 같아 찝찝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달라져 기쁘다. 부담 갖지 않고, 단순하게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바라봤다.

강아정은 폭발적인 3점슛 이외에도 정확한 패스를 통해 박지수를 살려주기도 했다. 그는 “(크리스탈)토마스의 기동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 (박)지수와 (카일라)쏜튼을 이용해 2대2 플레이를 하니 우리은행 수비가 조금씩 무너지는 걸 느꼈다”며 “다른 팀들과 할 때도 같은 플레이가 나와야 한다. 너무 쉽게 가려다 보니 경기력이 부진한 느낌이 있다. 지금의 플레이를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강아정은 “사실 이제는 우리은행만 넘으면 되는 때가 아니다. 삼성생명을 비롯해 OK저축은행도 무서운 전력을 뽐내고 있다.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다. 물론 우리은행을 만나면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야 할 상대라서 그런지도 모른다. 앞으로 남은 모든 경기에서 잘해야만 우리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다. 기복 없이 잘 이겨내야 한다”고 다짐했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