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4R 7승 사냥’ 추일승 감독 “많은 걸 했더니 휴식기가 짧았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1-23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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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추일승 감독이 4라운드 유종의 미와 함께 더 큰 도약을 노린다.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4라운드 맞대결.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오리온이 3전 전승을 달리는 가운데, 오리온은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을 위해, SK는 삼성에게 공동 최하위를 내주지 않기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양 팀의 장신 외국선수인 대릴 먼로와 애런 헤인즈가 나란히 부상에서 복귀하며 힘을 더할 예정. 두 수장은 어떤 계획으로 이날 경기를 준비했을까.

먼저 추일승 감독은 먼로의 복귀에 대해 “먼로는 오늘 정상적으로 평소에 뛰던 시간 만큼 출전할 예정이다. 이제는 팀이 플레이오프를 위해 죽기 살기로 달려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먼로의 활약이 중요하다”며 입을 열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대해서는 “선수들 전체적으로 부상 방지 및 컨디션 관리를 위한 웨이트에 많은 중점을 뒀다. 또 우리가 다음 주부터 일정이 매우 타이트한데, 그 때 선수들이 부상이 나오지 않기 위해서 온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현이가 휴가를 나와 오늘 오전까지도 함께 훈련을 했는데, 워낙 여러 가지를 시도하다보니 휴식기가 짧았다(웃음)”라고 돌아봤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라운드 7승을 거두겠다는 포부를 밝힌 추일승 감독은 변수가 될 헤인즈에 대해서 “오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지만, 이전 경기를 기준으로 대비를 했다. 헤인즈가 볼을 잡는데 최대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게해야한다. 그렇게 되면 저절로 옵션이 줄어들거다”라고 내다보며 코트에 나섰다.


10연패 탈출 후 다시 3연패에 빠진 문경은 감독은 헤인즈의 복귀를 반겼다. 애초 예상했던 시즌 그림과는 달랐다는 문 감독은 “헤인즈가 많이 좋아졌다. 이전에 한 차례 복귀했을 때보다 나아진 점은 헤인즈가 자신의 몸 상태보다는 팀의 상황에 더 신경쓰며 경기를 뛸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휴식기 동안 순조롭게 적응했다는 크리스 로프튼에 대해서는 “운동능력이 부족한 점 하나가 아쉬운데, 본인 역할에 대해서는 워낙 잘 알고 있다. 또 선수들이 휴식기를 통해 로프튼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 우리 팀에 부족한 슛을 갖고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이용해야 한다”며 역할을 되짚었다.

마지막으로 문 감독은 “휴식기를 통해 팀 컬러를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본래 우리의 강점이었던 빠른 공수전환에 의한 속공을 많이 준비했다. 경기를 뒤처지더라도 따라갈 수 있는 폭발력이 다시 나오길 기대한다”며 경기를 내다봤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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