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데뷔 첫 트리플더블’ 삼성생명, KEB하나 꺾고 3.5G차로 달아나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1-23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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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삼성생명이 모처럼 연승을 달리며 4위 KEB하나은행과 승차를 벌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23일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7-61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15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12승 10패)은 KEB하나은행과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김한별(11득점 13리바운드 10스틸)에 김보미(16득점 3리바운드)까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이주연(11득점 3리바운드)의 깜짝 활약까지 더해져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카리스마 펜(10득점 14리바운드) 역시 공수에서 제 몫을 다했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백지은(10득점 7리바운드)의 분전이 돋보였지만, 강이슬의 부진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저득점 경기를 펼쳤다. 3분여가 지나서야 삼성생명이 박하나가 첫 득점에 성공, 이어 KEB하나은행 파커가 맞받아쳤지만, 야투 난조로 시간을 흘려보냈다. 이후 삼성생명은 배혜윤, 김한별, 펜 등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세컨 찬스를 살리며 득점을 쌓았다. 박하나의 3점슛에 이어 펜도 연달아 점수를 더해 11-6으로 앞서갔다.


KEB하나은행은 파커만이 고군분투한 가운데 3분 46초를 남겨두고 고아라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국내선수 첫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연속 6실점, 김단비가 득점 만회를 했지만, 11-19로 추격하는 입장이 됐다.


2쿼터 KEB하나은행이 이수연과 백지은의 내외곽 득점으로 3점차(16-19)까지 쫓았다. 하지만 강이슬이 꽁꽁 묶이면서 여전히 공격이 뻑뻑하긴 마찬가지. 백지은이 공격 시간에 쫓겼음에도 두 차례 공격에 성공했지만, 리바운드(20-31)를 계속 뺏기는 것이 아쉬웠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강이슬의 파울로 얻어낸 3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김보미와 배혜윤의 자유투로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유지했다. 게다가 이주연까지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득점에 성공한 이주연은 막판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까지 더했다. 덕분에 삼성생명은 36-27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삼성생명은 더 격차를 벌렸다. 배혜윤, 박하나에 이어 펜이 다시 리바운드 가담 후 득점에 성공해 12점차(44-32)까지 달아났다. KEB하나은행으로서는 강이슬이 첫 득점에 성공한 것이 고무적. 중거리 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 후 3점슛까지 꽂았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3점슛으로 KEB하나은행의 분위기를 끊어 놨다. 김보미에 이어 이주연이 연속으로 외곽포를 터뜨려 59-39, 20점차 리드를 만들어냈다.


삼성생명은 굳히기에 돌입했다. 김보미의 3점슛에 이어 배혜윤까지 거들었다. 트리플더블까지 스틸 2개만을 남겨두고 4쿼터를 시작한 김한별은 백지은에 이어 김지영의 공격을 잘라내며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김보미의 3점슛에 이어 벤치에 있던 최희진, 김나연까지 출전해 득점 신고를 마치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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