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 KCC ‘해결사’ 이정현 “시즌 치를수록 책임감이 생긴다”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3 2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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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정원 인터넷기자] KCC의 ‘해결사’ 이정현이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전주 KCC 이정현은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36분 23초 동안 26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승리(92-84)에 힘을 보탰다. 브랜든 브라운(26점 16리바운드)까지 승리에 힘을 더한 KCC(18승 17패)는 올 시즌 전자랜드전 첫 승과 함께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정현은 “휴식기에 부상 선수도 복귀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다행히 이길 수 있었다”며 “오늘 이긴다면 전 구단 상대 승리였는데 선수들이 집중 잘 해줬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보다 (송)창용이나 (최)승욱이가 (기디) 팟츠를 잘 막아줬다. 두 선수가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송창용과 최승욱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올 시즌 이정현은 1~3쿼터까지는 패스와 리딩, 4쿼터에는 공격에 집중하는 루틴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 역시 3쿼터까지는 어시스트와 운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4쿼터에는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집중시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 같은 플레이에 이정현은 “루틴이라기보다는 연차가 쌓이다 보니 경기 상황을 보는 여유가 생겼다. 공격할 선수가 나 말고 많을 때는 리딩에 신경 쓰는 편이다”며 “오늘 4쿼터에는 (브랜든) 브라운과 저의 공격을 줄이려고 했다. 오늘은 (송)교창이도 복귀해서 좀 더 분산시킬 수 있었고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경기 종료 47초 전, 상대의 집중 마크와 불안정한 자세 속에서도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이정현은 “시즌을 치를수록 책임감이 생긴다. 팀이 마지막 공격의 기회를 준다는 게 감사하다. 사실 실패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오늘은 감이 좋아서 들어갈 수 있었다”며 “지난 3연패 동안 내가 안 좋아서 죄책감이 있었는데 앞으로 남은 경기는 잘해서 상위권으로 올라가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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