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강계리와 함께할 신기성 감독 “수비에서 큰 기대한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24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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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수비에서 큰 역할 해줄 것이다.”

OK저축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이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의 강계리를 양도 합의 하에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경기 수가 맞지 않아 이날 출전할 수 없지만, 다음 일정인 부천 KEB하나은행 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신기성 감독은 “퓨처스 리그도 뛸 수 없을 정도로 선수가 없었다. 어려운 상황이 계속된 가운데 임근배 감독님에게 부탁을 드렸다. (강)계리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임근배 감독님 역시 이 부분을 생각해 흔쾌히 보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기성 감독은 “KBL과 달리 WKBL은 선수 이동이 적다. 결국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은 몇 년 동안 뛰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임근배 감독님이 계리를 배려해주신 것이다. 나 역시 좋은 선수와 함께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 건너간 상황. 신기성 감독은 무리한 욕심보다 선수단의 성장을 바라봤다. “힘든 상황인 건 잘 알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영리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김단비, 곽주영을 제외하면 확실한 주전이 없다. 어린 선수들이 지금을 기회로 삼고 경쟁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3연승 후, 일격을 당한 정상일 감독은 “우리가 연승에 연연하는 팀은 아니다. 한 번 졌다고 해서 큰 타격은 없다.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바랐다.

정상일 감독은 기존 선수단에 신인 이소희를 자주 기용하며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이)소희에게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다. 지금처럼만 열심히 뛴다면 신인상까지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박지현이 예상보다 못해주고 있는 지금, 소희가 공격에서 도움을 준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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