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오래 전 통증이 없어진 허훈을 경기에 투입해서 출전시간을 늘려나갈 거다.”
3위 부산 KT와 1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리는 부산사직체육관. 두 팀은 상위권이지만, 4라운드 분위기는 좋지 않다.
KT는 3승 4패를, 현대모비스는 4승 4패를 4라운드에서 기록 중이다. 3라운드까지 기세를 4라운드에서 이어나가지 못했다. 양팀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뒤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둬야 기분좋게 5라운드를 맞이할 수 있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휴식기 후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한다”며 “지난 국가대표 경기 휴식기 후에도 현대모비스를 만났다. 개막전 상대도 현대모비스였다. 준비한대로 딱 현대모비스를 이기고 시작하면 좋겠다”고 이날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승리를 바랐다.
KT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렇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더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3라운드 맞대결에선 1점 차이(96-97)로 졌다.
서동철 감독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갈수록 (경기 내용이) 나아졌다. 오늘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졌다. (현대모비스가) 우리 상대로 수비를 많이 준비했을 것이다. 이 수비를 뚫느냐가 중요하다”고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허물어야 승리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공격스타일은 조금 조정해서 3일 동안 집중 훈련했다. 우리 공격이 많이 노출되었기에 선수들에게 변화를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허훈이 합류했다. 서동철 감독은 “3일 동안 같이 훈련했다. 통증은 없다. 사실 통증이 없어진 건 오래 전이다. 허훈이 재발 때문에 고민해서 재활 기간을 길게 가졌다”며 “오늘 경기에 투입해서 출전시간을 늘려나갈 거다”고 허훈의 출전을 예고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클라크는 1년 쉬다가 이제 운동을 시작했다”며 “출전 여부는 기회를 보겠다. 많이 이기거나 크게 지는 경우, 또 파울 트러블 등 어쩔 수 없을 때 기용하겠다”고 클라크 활용법을 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날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묻자 “다 잘 되어야 한다”며 웃은 뒤 “수비가 잘 되어야 한다. KT에는 (3점슛을) 던지는 선수들이 워낙 많다. KT 공격에 맞춰 수비를 준비했다. 그런데 대부분 팀들이 KT를 상대로 이렇게 수비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기면 28승 8패로 4라운드를 마친다. KT는 이날 이기면 5번째(현대모비스, 오리온, LG, KCC)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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