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쿼터 리포트 : 불꽃 튀었던 승부, 진안 vs 김단비의 자존심 대결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24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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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정말 덥다 못해 뜨거운 2쿼터 승부였다.

OK저축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 2쿼터에서 21-21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2쿼터 승부의 묘미는 진안과 김단비의 맞대결이었다. 최근 물오른 기량을 발휘한 진안은 2쿼터에만 13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OK저축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13득점은 개인 단일쿼터 최다 득점. 데뷔 첫 3점슛 역시 기록하며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김단비는 최대한 동료들을 살피면서도 자신의 공격을 영리하게 가져갔다. 신인 이소희가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었지만, 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하며 노련하게 이겨냈다.

기대하지 않았던 정유진과 윤미지의 분전도 눈부셨다. 두 선수 모두 제 역할 이상을 해내며 2쿼터 접전의 주인공이 됐다. 정유진은 5득점, 윤미지는 4득점을 올리며 동점 승부에 힘을 보탰다.

엎치락 뒤치락하던 2쿼터 승부는 결국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이 앞설 것이라 예상됐지만, 신한은행의 저력은 대단했다. 무려 6명의 선수가 득점에 참가하며 고른 분포를 보이기도 했다.

후반 승부 역시 대단했다. 4쿼터 막판까지 두 팀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김단비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했지만, OK저축은행은 단타스가 버티고 있었다. 마지막 안혜지의 자유투가 림을 가르며 72-69로 승리할 수 있었다.

+ 2쿼터 기록+
OK저축은행
구슬 1득점 1리바운드
안혜지 2득점 3어시스트 1스틸
정유진 5득점 1어시스트
진안 13득점 2리바운드

신한은행
김규희 2득점
곽주영 3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단비 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김아름 2득점 1스틸
양지영 2득점
윤미지 4득점 2리바운드 1스틸
한엄지 2득점 2리바운드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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