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 라건아가 한 경기 개인 최다 동률인 39점을 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부산 KT와 맞대결에서 83-66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이로서 2,3위에게 4전승을 기록하며 강팀에 강한 면모를 이어나갔다.
양동근과 이대성이 빠진 현대모비스가 KT에게 17점 차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높이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 55-30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 수비 리바운드와 KT 전체 리바운드가 30개로 똑같다.
현대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만 25개(KT 12개)를 잡았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은 25-8이었다. 이날 점수 차이 17점 차이와 똑같은 편차다.
KT 서동철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졌는데 높이의 차이가 점수 차이로 이어졌다”고 패인 중 하나로 리바운드 열세를 꼽았다.
현대모비스가 완벽하게 골밑을 장악한 건 라건아 덕분이다. 라건아는 이날 39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 장신 외국선수 마커스 랜드리가 포워드인데다 김민욱도 결장해 이날 골밑은 라건아의 놀이터였다.
라건아가 기록한 39점은 자신의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라건아는 지난 10월 19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39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39점을 올린 것이다.
라건아는 경기 종료 50여초 전 골밑에 자리를 잡았을 때 박경상의 엔트리 패스가 김윤태에게 스틸 당하지 않았다면 첫 40점+ 기회를 잡았을 것이다. 라건아는 이후 섀넌 쇼터로 교체되어 첫 40점+ 기록을 다음으로 미뤘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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