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3연승 노리는 임근배 감독 “펜,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기로 약속”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1-25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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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용호 기자] “펜 본인이 먼저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 나도 펜에게 결과는 상관없으니 해줄 수 있는 걸 해달라고 말했다.”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아산 우리은행의 5라운드 맞대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우리은행이 3승 1패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삼성생명은 2연승으로 3위를 지키고 있고, 우리은행은 2연패로 청주 KB스타즈에게 공동 1위를 허용했다.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만난 두 팀. 과연 두 감독들은 어떤 계획으로 이날 경기에 나설까.

먼저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지난 우리은행과의 4차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쿼터에 7-16으로 크게 밀렸던 걸 제외하면 남은 30분은 대등하게 맞섰기 때문. 이에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에게 수비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수비를 강하게 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초반 수비가 너무 느슨했다. 수비 패턴에 대한 준비를 했다기 보다는 의지에 대한 부분을 더 주문했다. 상대에게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생각, 그리고 혹여나 1차적으로 뚫리더라도 다음 것을 빠르게 준비하라고 일렀다.” 임근배 감독의 말이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삼성생명을 떠나는 카리스마 펜과는 끝까지 파이팅을 약속했다고. 임 감독은 “펜이 프로다운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본인이 먼저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결과는 상관없으니 네가 할 수 있는걸 해줘라’라고 말했다”며 코트로 나섰다.


분위기 쇄신이 시급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최근 2연패에서 고민을 안긴 크리스탈 토마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위성우 감독은 “올 시즌 마땅히 데려올 외국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토마스와 시즌 내내 함께갈 생각은 하고 있다. 다만 발목을 한 번 다치면서 1,2라운드에 보여줬던 모습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다. 토마스가 발목, 무릎을 수술했던 전례도 있다. 본인도 자신의 발목 상태 때문에 예전 같지는 않다는 걸 알고 있다.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교체도 조금은 고려하고 있다”며 의중을 표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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