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쿼터 리포트 : 베테랑 트리오 날아오른 삼성생명, 2Q 우위는 곧 승리로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1-25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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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용호 기자] 오랜만에 우리은행에게 2쿼터 우위를 점한 삼성생명이 값진 승리를 챙겼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84-77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2위로 추락한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4경기로 줄였다.

올 시즌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2쿼터 승부가 최종 결과에도 상당한 결과를 미쳤다. 우리은행이 4차전까지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던 가운데 2쿼터 우위를 점한 팀은 모두 승리했다. 처음으로 2쿼터 스코어 동점을 이뤘던 4쿼터에서는 우리은행이 승리한 바 있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 2쿼터에 가장 강력한 면모를 보인 팀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날 2쿼터를 장악하면서 승리의 발판까지 마련한 것이다.

그 중심에는 김한별, 배혜윤, 박하나라는 베테랑 트리오가 있었다. 초반부터 이들의 활약은 빛났다. 이주연이 2쿼터 첫 득점을 책임진 직후 이주연의 패스를 받은 박하나는 바스켓카운트를 완성시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김한별이 이번엔 일격을 가해 삼성생명은 27-17, 두 자릿수 리드를 점했다.

우리은행이 2쿼터에 처음 투입된 김소니아를 앞세워 반격하려하자 이번에는 박하나가 다시 3점슛을 터뜨리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 뒤에는 배혜윤까지 알토란같은 득점으로 가세하면서 삼성생명은 좀처럼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2쿼터 막판 임영희와 박혜진에게 7점을 내주긴 했지만, 그 앞에 김한별의 연속 득점이 있었기에 삼성생명은 41-32로 앞서며 후반을 맞이할 수 있었다. 삼성생명은 2쿼터에 리바운드(10-8) 우위도 점했고, 7개의 어시스트로 조직적인 플레이까지 선보였다.

베테랑들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세 선수가 3쿼터에 8점을 합작한 가운데, 이주연과 카리스마 펜까지 각각 6득점을 책임지면서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추격을 따돌렸다.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박하나와 김한별의 화끈한 득점력은 좀처럼 식지 않았다. 여기에 펜과 이주연까지 든든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삼성생명은 다시 한 번 대어 우리은행을 꺾는데 성공했다.

이날 김한별은 23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1블록, 박하나는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승리를 이끌었다. 배혜윤 또한 9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로 베테랑의 몫을 다해냈다.

+ 2쿼터 기록 +
용인 삼성생명
김한별 8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하나 6득점
배혜윤 3득점 2어시스트
이주연 4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윤예빈 1리바운드
김보미 1어시스트

아산 우리은행
임영희 5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소니아 4득점 4리바운드 1블록
박혜진 4득점 3어시스트
최은실 2득점
박지현 1어시스트 1스틸
박다정 1리바운드
김정은 1리바운드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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