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조쉬 그레이(25, 180.9cm)에게 3점슛은 더 이상 약점이 아니었다.
창원 LG의 그레이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6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3점슛도 7개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키며 쾌조의 슛감을 뽐냈다.
그레이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좋은 분위기를 타서 다음 경기에서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그레이는 시즌 내내 3점슛에 대해 의문부호가 붙었다. 그러나 이날은 보란 듯이 4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에 대해 “휴식기 동안 발목 재활운동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 발목이 강해진 게 느껴졌고, 슛 밸런스도 찾았다. 그래서 슛 연습 할 때 느낌이 좋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3점슛 기복에 대한 꼬리표에 대해서는 “그런 말은 신경 쓰지 않았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슛감이 좋은 날과 좋지 않은 날이 있다. 나는 그 중간을 찾으려고 집중하고, 노력한다”며 개의치 않았다.
그레이가 3점슛이 터지자 김시래와의 공존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되는 모습이었다. 그레이는 “나와 김시래 스타일이 드리블을 많이 치면서 드라이브인을 시도하고, 킥 아웃 패스를 빼주는 걸 즐겨한다. 그래서 겹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내가 외곽슛이 들어가면서 공존에 문제가 없어졌다. 그래서 (현주엽) 감독님께서도 같이 기용을 하시는 것 같다”는 의견을 이야기했다.
슛 감을 찾은 그레이의 3점슛이 다음 경기에서도 폭발할 수 있을지 앞으로 그의 활약을 지켜보자.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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