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마무리에 만족한 KCC 오그먼 감독 "그래도 집중력 보완필요"

오제형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5 2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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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오제형 인터넷기자] “마무리가 괜찮게 돼서 다행이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이 접전 끝에 승리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그먼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2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이정현(21득점, 3점슛 4개)과 브랜드 브라운(25득점 13리바운드)을 앞세워 91-84로 승리했다. 송교창(17득점 7리바운드)도 승리를 도왔다.

이날 KCC는 송교창이 문을 열고 브라운이 불을 지폈으며, 이정현이 마무리를 훌륭히 해냈다. KCC는 초반 4-12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송교창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오그먼 감독은 “송교창의 활약이 굉장히 좋았다. 브라운과 이정현의 2대2와 더불어 송교창은 우리에게 강한 무기가 될 것이고,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그의 활약상을 평가했다.

사실, 삼성과의 4라운드 경기는 오그먼 감독의 게임 플랜대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오그먼 감독은 경기에 앞서 “모든 경기가 힘들다. 유진 펠프스에 대한 도움 수비와 이어지는 로테이션을 준비했다. 여기에 3점슛만 봉쇄한다면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펠프스에게 35득점 22리바운드를 뺏겼다. 오그먼 감독은 이에 대해 “경기 중에 집중력을 잃는 모습이 있는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삼성이 공격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한다는 부분은 경기 전 짚고 나왔다. 하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경기 중 위기도 있었다. 3쿼터 초반까지 15점 이상 리드하던 KCC는 문태영과 펠프스에게 내리 실점을 허용해 2점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펠프스는 3쿼터에만 13점을 내줬다. 그러나 위기의 상황에서 이정현의 3점슛, 브라운의 골밑 공략이 이뤄지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여기에 6점 5어시스트로 분투한 유현준의 알토란 같은 활약도 있었다.

오그먼 감독은 “유현준은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매 경기 그가 눈에 띄게 배우고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어 “4쿼터 후반 유현준이 부상당하면서 마지막 예상치 못하게 이현민이 대신 투입됐는데, 허슬플레이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하루 쉰 뒤 27일 원주로 이동해 DB를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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