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로·호빈’s Day’ 오리온, KGC인삼공사 전 5전 전승…공동 7위 입성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26 18:2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대릴 먼로와 한호빈이 오리온의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3-69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천적’ 관계를 재증명했다.

먼로(16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전천후 활약을 펼친 오리온은 최진수(12득점 6리바운드)의 지원 사격까지 더하며 쉽게 풀어갔다. 김강선(13득점 2리바운드)의 압박 수비, 한호빈(16득점 4어시스트)의 알토란 활약까지 더하며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너나 할 것 없이 정상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쉬운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못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해야 했다. 박지훈(16득점 7리바운드)의 분전도 큰 힘을 내지 못했다.

팽팽했던 1쿼터는 오리온의 20-19 근소한 우세로 마무리됐다. 최진수가 3점포와 투 핸드 덩크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먼로의 골밑 장악과 막판 한호빈의 3점슛이 빛났다. KGC인삼공사는 오리온보다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소유했음에도 정확도가 아쉬웠다. 배병준과 양희종이 3개의 3점슛을 합작했지만, 외국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쫓고 쫓기는 승부 속에서 조금씩 우위를 점한 건 오리온이었다. 김강선의 3점슛과 제이슨 시거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28-24까지 앞선 것. KGC인삼공사는 좋은 기회를 살려내지 못하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답답한 경기력이 지속된 가운데, KGC인삼공사가 다시 일어섰다. 박지훈이 과감한 공격 시도로 활로를 찾은 것이다. 그러나 오리온은 먼로가 존재했다.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38-33 2쿼터 리드를 이끌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두 팀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외국선수 간의 영향력 차이가 컸다. 오리온은 먼로의 환상적인 경기 운영 속에 손쉬운 득점을 해낼 수 있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저스틴 에드워즈가 김강선에 묶이며 힘을 내지 못했다. 레이션 테리 역시 침묵을 깰 수 없었다.

최현민의 투지가 만들어낸 추격 기회, 하지만 오리온은 한호빈의 정확한 3점슛이 있었다. 위기 때마다 한 방을 터뜨리며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어냈다. 결국 3쿼터 역시 오리온이 58-47로 앞선 채 끝났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오리온의 실책을 유도하며 한 자릿수 격차까지 좁힌 것이다. 그러나 오리온은 먼로의 안정적인 리바운드와 한호빈, 허일영의 추가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한호빈의 과감한 돌파, 허일영의 장거리 3점포는 이른 시간에 승부를 결정짓게 했다. KGC인삼공사의 실책은 곧바로 오리온의 득점과 연결됐다. 수차례 같은 장면이 반복되며 끝내 승부의 추는 오리온에 기울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