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마지막 퍼즐 남긴 추일승 감독 “승현이 기다리고 있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26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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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이)승현이만 기다리고 있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3-69로 승리했다. 상대 전적 5전 전승.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전반에 실책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다. KGC인삼공사의 수비는 굉장히 공격적이고 모험적이다. 지혜롭게 이겨내면 속공 기회가 많이 생길 수 있다고 봤다. 총 11번의 속공을 해냈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다. 후반부터 실책을 줄이고, 외곽 찬스를 살렸던 것이 승인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현재 오리온은 박재현과 한호빈, 김강선이 앞선을 책임지고 있다. 세 선수가 제 역할을 해내며 오리온의 반등도 가능해졌다. 추일승 감독은 “(제쿠안)루이스가 나간 후, (한)호빈이와 (박)재현이가 좋아졌다. 두 선수를 잘 활용한다면 파울 관리나 경기적인 면에서 공백이 없을 것 같다. (김)강선이는 단신 외국선수 수비를 맡아주고 있는데 체력적인 문제가 어느 정도 있다. (최)승욱이가 다음주에 복귀하는 만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는 2월 1일 오리온은 이승현이라는 KBL 최고의 포워드를 품에 안게 된다. 추일승 감독은 “기본적인 틀을 그대로 가져갈 생각이다. 승현이는 영리하기 때문에 잘 맞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승현이가 온다고 해서 엄청난 팀이 되는 건 아니다. 그러나 목 놓아 기다리고 있다”며 웃음 지었다.



5연패 수렁에 빠진 김승기 감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 그리고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잘해주면서 버텨줬지만, (오)세근이가 시즌 아웃되며 전력 자체가 무너진 건 사실이다. 외국선수 역시 경쟁이 안 된다. 선수들 모두 잘해줬지만, 이젠 힘이 빠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끝으로 김승기 감독은 “다음 경기도 쉽지 않다. (문)성곤이가 합류하면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런 위기를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다. 시작을 잘했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지금의 위기가 낯설 것이다.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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