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아람 인터넷기자] 박찬희가 연장 혈투 끝에 귀중한 3점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8-72로 6점차 승리를 했다. 전자랜드는 이 날 승리로 시즌 24승(13패)째를 신고, 홈 12연승의 대기록과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 전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리그 1,2위 팀의 승부답게 1쿼터부터 경기 종료 순간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4쿼터까지 승부를 보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득점은 현대모비스의 루키 서명진이 올렸다. 이후 함지훈의 자유투로 68-69, 전자랜드는 리드를 내어줬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연장 종료 3분 31초 전, 박찬희의 3점슛을 앞세워 2점차 리드를 찾아왔다. 전자랜드는 그 후로 리드를 뺏기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박찬희는 이날 35분 40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13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연장 종료 2분 전에는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며 수비에서도 빛을 더했다.
경기를 마친 박찬희는 "4라운드까지 현대모비스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며 "오늘은 홈 경기인데다 1위는 추격하고, 3위와의 격차는 벌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였는데 경기 전부터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찬희는 이날 경기 1쿼터 4분여를 남겨둔 상황에서 김낙현과 교체되며 첫 투입됐다. 당시 전자랜드는 2-6으로 뒤처진 상태. 박찬희는 어떤 각오로 경기에 임했을까. 박찬희는 "이전 경기에서 졌고, 경기력이 많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약속된 패턴 플레이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격을 여러 가지로 풀어줘야 수비와 속공도 잘 되기 때문에 다양한 공격을 시도했다고"고 돌아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호흡을 맞춘 찰스 로드(27득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찬희와는 안양에서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다"며 "박찬희는 자기가 해야할 부분을 잘 해내고 있다. 오히려 내가 못해서 박찬희의 장점이 다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박찬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유도훈 감독도 "오늘 경기운영을 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잘못된 점은 있었지만 박찬희는 2점 게임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칭찬을 건냈다.
마지막으로 박찬희는 팬들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우리 팀에는 분위기를 많이 타는 선수들이 많다"며 "홈 경기에서 익숙한 함성소리에 큰 힘을 얻는다"며 홈 12연승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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