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시즌 첫 4연승과 삼성전 5연승이라는 겹경사를 동시에 누렸다.
김시래(30, 178cm)가 활약한 LG는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82-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19승(18패)째를 거두며 5라운드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경기 후 만난 김시래는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했다. 경기력이 안 좋았지만 끝까지 집중을 해서 고비를 넘겨서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시래는 이날 경기서 20분 17초동안 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까지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4쿼터 자유투와 역전(67-64)을 만드는 3점슛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한 골차 승부가 계속되던 4쿼터 김시래는 4개의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에 대해 김시래는 “SK와 경기서 자유투를 못 넣어서 종규에게 한 소리를 들었었다(웃음). 그래서 오늘은 좀 더 긴장하고 집중하려 한다. 평소 루틴대로 내가 쏘던 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편한게 던졌다”고 말했다.
덕분에 LG는 2015-2016시즌(2월 5일 KT전) 이후 세 시즌만에 4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우선 팬분들게 죄송하다. 4연승이 언제일지도 모를 정도로 오래 걸렸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선수들이 똘똘 뭉치겠다” 김시래의 말이다.
KBL 두 번째로 250만 관중을 돌파하며 ‘농구도시’로서의 면모를 입증한 LG. 김시래는 이러한 영예를 모두 창원 팬들에게 돌렸다.
“창원 팬분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 역대 두 번째인데 굉장히 영광스럽다.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일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 6강 싸움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점인데 팬분들이 경기장에 더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김시래의 말이다.
한편 올 시즌 LG는 삼성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삼성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묻자 김시래는 “메이스와 (김)종규의 트윈타워가 골밑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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