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김용호 기자] 김아름(24, 173cm)이 신한은행의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이끌었다.
김아름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27분 52초 동안 17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팀 승리(68-53)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71.4%의 성공률로 3점슛 5개를 꽂으면서 상대에게 추격의 틈을 내주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김아름은 환한 미소와 함께 “7연패를 끊어내서 좋다”며 짧고 굵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활약을 돌아보고는 “딱히 슛감이 좋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첫 슛이 들어가면서 계속 자신감 있게 던졌던 것 같다. 개인 한 경기 최다 3점슛이라는 소식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아름의 슛감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다. 3쿼터 들어 KEB하나은행이 강이슬과 파커를 앞세워 31-37까지 추격하자 김아름이 연속으로 3점슛을 터뜨려 이를 무색케 한 것이다. 이 상황을 돌아본 김아름은 “솔직히 그 때는 10점을 넘게 이기고 있어도 불안했다. 4쿼터 2분 정도 남았을 때 그 점수차면 승리에 대한 생각이 들 텐데, 3쿼터 초반이었지 않나. 슛을 넣은 건 좋았는데, 불안하기도 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신기성 감독은 경기 후 올 시즌 김아름의 플레이를 돌아보며 “(김)아름이가 갑작스럽게 주전 멤버로 올라서면서 역할이 많아져 본래의 장점이 줄어든 면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전해들은 김아름은 “아무래도 식스맨으로 뛸 때보다 주전으로 뛰는 게 아직까지는 부담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경기를 준비하는 훈련 때부터 모두가 웃으면서 운동을 했고 덕분에 좋은 경기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서는 “딱히 원정 승리라는 거에 신경 쓰지는 않는다”라며 웃어 보인 김아름. 그는 “이 분위기를 이어 남은 시즌 승수를 더 많이 쌓고 싶다”고 목표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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