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김용호 기자] 값진 승리를 이끈 강계리와 김아름이 의미 있는 기록까지 남겨 환히 웃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8-5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원정 첫 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시즌 4승(19패)을 거두며 리그 7연패까지 끊어냈다.
이날 신한은행의 주축선수들도 제 몫을 다해낸 가운데, 특히 앞선의 두 가드들이 빛을 발했다. 올 시즌 꿋꿋하게 분투를 펼치고 있는 김아름과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강계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새 둥지를 튼 강계리는 신기성 감독의 기대에 한껏 부응했다. 이날 경기 전 신기성 감독은 “위축되지 않게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전술적으로는 속공에서 빠르게 넘어와주고, 안정적으로 볼을 나눠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계리는 27분 53초 동안 5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응답했다. 특히 7어시스트는 강계리의 개인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은 2017년 12월 15일 삼성생명 소속으로 KB스타즈 전에서 기록한 6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 강계리는 “(김)아름이와 (곽)주영언니가 슛을 넣어준 덕분이다”라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아름 또한 이날 승리에서 가장 빛난 선수였다. 27분 52초 동안 17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71.4%의 정확한 성공률로 3점슛 5개를 터뜨렸다. 이 또한 김아름의 한 경기 최다 3점슛에 해당한다. 김아름은 지난 12일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 3개를 꽂아 최다 기록을 세웠던 바가 있다.
이는 신한은행 소속 선수로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김아름이 성공시킨 3점슛 5개는 신한은행 소속 선수 중 한 경기 최다 3위에 속한다. 1위는 2006년 2월 3일 한채진(현 OK저축은행, vs KB스타즈)의 7개, 2위는 윤미지(2016년 2월 17일, vs KB스타즈)와 김연주(은퇴/2012년 3월 3일, vs KB스타즈)가 6개를 성공시킨 바 있다.
원정길 첫 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낳은 신한은행. 오는 30일 아산 우리은행과 원정경기를 치르는 이들이 이 분위기를 이어가 다시 한 번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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