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LG가 KBL 역대 2번째로 250만 관중을 동원하며 창원의 농구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LG는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2-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이날 LG는 지난 시즌 서울 SK에 이어 2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관중 250만 명을 돌파했다. 1997년 팀 창단 후 22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LG는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경기 2,496,984명(평균 관중 3,968명)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었다. 250만 관중까지 3,016명만 남겨둔 상황이였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총 4,624명을 관중이 입장하며 KBL 2번째로 250만 관중을 돌파했다.
경기시작 전 최준수 KBL 사무총장이 LG 한상욱 단장에게 250만 관중 달성 기념 트로피를 직접 시상했다.
최준수 KBL 사무총장은 LG의 250만 관중 기록에 대해 “KBL에서 두 번째로 나온 기록인데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른 지역도 이 같이 많은 관중들이 오실 수 있도록 KBL에서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며 “지금 할 수 있는 일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현재 시행하고 있는 지역연고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게 웃으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LG의 한상욱 단장 또한 “창원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 항상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시고 변함 없이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이런 감사함을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다. 경기를 잘하는 것이 큰 보답이겠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많이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며“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겠으며, 팬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LG는 2013-2014시즌 KBL 10개 구단 최초로 2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고, 2001-2002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16년 연속 10만 관중을 유치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번 시즌은 한 경기 최다 관중(7,511명) 기록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구단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역대 시즌별 LG 관중현황>
LG의 이와 같은 농구 열기는 프로농구 출범이래로 한결같은 창원팬들의 꾸준한 농구에 대한 사랑이 밑바탕이 되었다. 또한 그 저변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관중들의 편의와 경기관람을 위해 애쓰는 프런트들의 노력 또한 있었을 것이다.
이에 관해 LG 손종오 사무국장은 “저희가 이런 대단한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일단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고지를 바꾸지도 않았고, 팀명도 한 번도 변함없이 지금 까지 왔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뜨거운 팬들의 지지를 충분히 프런트들도 인지하고 있으며 쾌적한 경기관람을 위해 앞으로도 항상 노력하겠다. 더불어 선수들도 경기장을 찾아와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는 지난 3시즌 진출하지 못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보답해 드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LG는 현재 단독 5위(19승 18패)자리를 지키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진행중이다.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LG는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이날 통산 정규리그 관중 250만명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음과 동시에 이번 시즌 변화된 모습으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LG는 화끈한 팬 동원력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 플레이오프를 향해 한발씩 다가가고 있다. 과연 LG가 이런 팬들의 성원에 응답하며 봄 농구를 선사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프로농구 후반기 중요한 흥미거리가 될 것이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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