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의 키 필요한 우리은행, 토마스 대체로 빌링스 가승인 신청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1-28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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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선두 자리를 빼앗긴 우리은행이 결국 결단을 내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을 통해 모니크 빌링스(22, 193cm)를 가승인 신청했다고 알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체 6순위로 선발했던 크리스탈 토마스(29, 196cm)가 발목 부상 이후 온전히 회복되지 않으면서 팀에 큰 힘을 더하지 못한 것이다.

지난 25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위성우 감독은 토마스의 교체에 대한 의중을 드러낸 바가 있다. 당시 위성우 감독은 “토마스가 회복 이후로도 발목 상대가 썩 좋지 못하다. 1,2라운드 때의 모습조차 나오지 않는다. 되도록 시즌 끝까지 함께 가려고 했었는데, 선수 본인에게도 이 상태가 지속되면 교체할 수도 있다고 일러 놨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토마스는 삼성생명 전에서 15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끌려가는 전반에는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대부분의 기록이 승부가 결정 난 후반에 나온 것이다. 이에 경기 후 위성우 감독도 “기록상으로는 나빠 보이지 않지만, 영양가가 떨어지는 플레이였다. 교체를 고려행할 것 같다”고 말했다.


토마스를 대신해 가승인한 빌링스는 WNBA 애틀랜타 드림에서 다미리스 단타스(OK저축은행)와 함께한 바가 있다. 전체 15순위로 애틀랜타에 선발됐던 빌링스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나서 약 11분 동안 평균 3.3득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WCBA에 진출, 헤이룽장에서 33경기를 뛰며 평균 16.0득점 11.5리바운드 1.2어시스트 1.7스틸 0.9블록으로 활약한 바 있다.

빌링스의 가승인 기간은 금일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 간이다. 우리은행은 이 기간 안에 빌링스를 완전 합류시킬지 결정해야 한다. 오는 30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빌링스가 아산에 정상 착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WKBL 제공, Wnba.com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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