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지훈련 소화한 몽골여자농구대표팀, KEB하나 홈경기서 추억까지 챙겨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1-28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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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몽골 국가대표 선수들이 뜻깊은 추억과 함께 전지훈련 일정을 마쳤다.

지난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5라운드 맞대결. 이날 부천실내체육관 한 켠에서는 단체관람을 온 이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들은 바로 지난 20일 전지훈련을 위해 한국을 찾은 몽골여자농구대표팀.

몽골대표팀은 20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대학농구연맹 여대부에 속해있는 광주대, 한림성심대, 단국대, 극동대와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그리고 한국을 떠나기 전 WKBL의 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부천실내체육관을 찾은 것.

KEB하나은행 김완수 코치는 “몽골여자농구대표팀이 먼저 KEB하나은행과 강이슬의 팬이라며 단체관람을 요청해왔다”며 방문 배경을 전했다. 이날 경기 전 이환우 감독 또한 “우리 선수들이 인기가 좋은 것 같다. 비시즌 때 중국 대회에 참가했을 때도 우리 선수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싶어 하는 선수들이 많았다”며 웃어 보였다.


이날 몽골 국가대표 선수와 임원 총 22명은 경기 내내 KEB하나은행을 향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경기를 지켜보는 그들의 얼굴에서는 흥미진진한 미소를 찾아볼 수 있었다.

현재는 몽골여자농구대표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몽골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이었던 서거헤드도 이날 경기를 관람한 뒤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가는 의미 있는 전지훈련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몽골 국가대표 선수들은 KEB하나은행 선수들과 적극적인 포토타임도 가졌다는 후문.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강이슬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다른 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를 좋아해준다는데, 싫을 선수가 어디 있겠나. 되레 오늘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28일 몽골여자농구대표팀은 7박 8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몽골로 돌아갔으며 KEB하나은행은 오는 2월 1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로 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 사진_ 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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