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부터 존재감 뿜뿜’ 덴트몬, KT의 화력에 기름 부었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1-29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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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용호 기자] 저스틴 덴트몬(33, 179.7cm)이 KT에 성공적으로 합류했다.

부산 KT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0-85로 승리했다. 3연패에 탈출한 KT는 시즌 20승 고지를 밟으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경기 개시 2시간을 앞두고 극적으로 선수등록을 마친 덴트몬은 이날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양홍석, 에이스 마커스 랜드리와 더불어 완벽한 승리를 합작해냈다. 최종 기록은 28분 34초 동안 21득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점슛과 자유투는 각각 4개씩 100%로 성공시켰고, 3점슛 성공률 또한 42.9%(3/7)로 준수했다.

이날 1쿼터 4분 7초를 남기고 처음 코트를 밟은 덴트몬은 얼마 지나지 않아 김동욱에게 스틸을 허용했지만, 곧장 득점에 성공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적응 시간을 가지던 덴트몬은 1쿼터 팀의 마지막 공격을 3점슛으로 장식하면서 리드(29-18)에 큰 힘을 더했다.

2쿼터 들어 랜드리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덴트몬은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자신에게 스틸을 솎아냈던 김동욱에게 파울 자유투를 얻어내면서 바스켓카운트를 완성시키기도 했다.

덴트몬의 또 다른 매력이 발산된 건 3쿼터. 내외곽에서 득점을 이어감은 물론, 삼성이 맹추격에 시동을 건 상황에서 랜드리와 김영환의 3점슛 찬스를 창출하며 순식간에 3어시스트를 쌓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을 터뜨린 덴트몬 덕분에 KT는 마지막 10분을 여유 있게 보냈다. 많은 공격 기회에도 모나지 않은 플레이를 선보인 덴트몬은 곧장 파울 자유투 3개를 얻어내 모두 성공시키며 승기를 굳히는 데 힘을 더했다.

올 시즌에만 어느덧 다섯 번째 단신 외국선수를 불러들인 KT. 많은 우여곡절 끝에 덴트몬은 희망의 불빛이 됐다. 과연 덴트몬이 다가오는 일정에도 KT 봄농구의 향기를 더 짙게 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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