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정현에 반한 브라운 “브롱코는 NBA급 선수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29 2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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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브롱코(이정현의 별명)는 NBA급 선수다.”

전주 KCC의 ‘재간둥이’ 브랜든 브라운은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9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109-106)를 이끌었다.

승리 후, 브라운은 “너무 피곤하다(웃음). 45분 정도 뛰었는데 일찍 끝내지 못해 아쉽다. 너무 어려운 경기였다. 그래도 승리했기 때문에 금방 회복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1차 연장 종료 5.5초 전, 브라운은 결승 득점을 해낼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회심의 돌파가 레이션 테리에 막혔고, 그대로 연장에 돌입해야 했다. 브라운은 “농구의 일부분이다. 그게 농구고, 우리가 이겼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브라운의 활약은 대단했지만, 테리에 대한 수비는 아쉬웠다. 테리는 이날 24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CC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브라운은 “수비하기 어려운 선수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펌프 페이크를 너무 잘 쓴다. 그래서인지 만날 때마다 많은 실점을 허용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KCC였다. 브라운은 자신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정현을 극찬했다. “NBA 선수와 비교하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그러나 오늘 브롱코의 활약은 NBA 선수급이었다. 클러치 상황에서 그의 손은 스테픈 커리와 똑같아진다. 그 정도로 대단한 선수와 함께 뛸 수 있어 행복하다.” 브라운의 말이다.

끝으로 브라운은 “아직 우리 팀의 수비는 미완성이다. 과거에도 그렇고, 공격이 뛰어난 건 사실이나, 수비는 아쉬운 면이 많다. 하루, 하루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 개선될 부분이 많다”며 수비가 안 좋으면 공격에도 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더 앞으로 나아가려면 수비부터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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