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커리어하이’ 배혜윤 “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19-02-04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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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정원 인터넷기자] 배혜윤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매서운 손맛을 보여줬다.

용인 삼성생명의 배혜윤(30, 182cm)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38분 23초 동안 3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78-62)에 힘을 더했다. 배혜윤이 이날 기록한 31점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득점이며, 종전 기록은 두 차례 기록했던 25점이었다.

배혜윤은 기록 달성에 대해 “별생각 없었는데 끝나고 나서 들었다. 감독님께서도 항상 ‘네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우리가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하신다. 그래서 나도 적극적으로 나서려 한다. 오늘 경기도 그런 말들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다”며 기록 달성 소감을 밝혔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하킨스의 합류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하킨스의 합류를 반겼다. 배혜윤 역시 임 감독과 생각이 같았다. “나 역시 도움을 받고 있다. 내가 인사이드에서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하킨스의 외곽마저 성공한다면 우리 팀은 더 잘 될 거다. 하지만 아직 만족하지는 않는다.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킨스의 슛 거리가 길다. 그래서 상대 외인이 하킨스 수비를 포기하고 나에게 더블팀 수비로 올 수도 있다. 그럼 하킨스에게 분명히 기회가 날 거다. 그럼 우리는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득점에 성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혜윤은 최근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한마디 보탰다. 이에 “(김)한별 언니가 1대1에서 잘 넣어주고 (박)하나도 그렇다. 우리 슈터들의 슛거리도 길고, 젊은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다.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다.

하킨스의 합류 후 2승 1패로 상승세를 달리는 삼성생명이지만 1위 청주 KB스타즈(20승 5패)와 2위 아산 우리은행(19승 6패)과의 격차를 좁히기에는 힘이 들 터. 이러한 격차의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냐는 말에 배혜윤은 “아무래도 습관이 중요한 거 같다. 상대가 우리를 연구해서 나오고 있는 만큼, 나 역시 그런 거를 생각하면서 플레이해야 하는데 습관대로 플레이하다 보니 상대에게 자주 읽히는 거 같다. 하지만 부담감이 막 있고 그런 거는 아니다”라며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혜윤은 “선수는 끝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 선수들끼리도 ‘한 번 믿고 가보자’고 말한다. 아직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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