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삼산동 귀요미’ 기디 팟츠(24, 185cm)가 전자랜드의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1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8-104, 4점차 승리를 거뒀다. 전자랜드는 이 승리로 31승 14패를 기록,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최근 들어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팟츠. 팟츠는 이날 시즌 최다 타이인 43득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순도 높은 득점력 뿐만 아니라 궂은일과 패스 등 팀 플레이도 적극 앞장서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후 만난 팟츠는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어 기쁘다. KT도 마찬가지로 선수 대 선수 대결이 아닌 팀 대 팀으로써 서로가 최선을 다하며 맞붙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 포함 최근 찰스 로드와 박찬희, 정효근 등 주축 선수들이 각각 부상과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때문에 이날 경기에 나서는 팟츠의 책임감이 더욱 막중했을 터.
“경기 전부터 내가 해결사 역할을 해야겠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운을 뗀 팟츠는 “나의 의지와는 다르게 팀원들이 경기를 잘 풀어줬다. 특히 김낙현이 승부처에서 자유투를 잘 넣어줬고, 또 상대 프레스가 붙었을 때 안정적으로 볼 운반을 해줬다”고 이날 그와 함께 맹활약을 펼친 김낙현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전자랜드의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 중인 팟츠. 그는 출중한 실력에 귀여운 외모까지 겸비해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전자랜드 팬들은 이런 팟츠에게 ‘삼산동 귀요미’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 어떻냐는 질문에 팟츠는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다. 별명이 마음에 든다”고 웃으며 답했다.
끝으로 팟츠는 “당분간 휴식기에 돌입하는 데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휴식기 동안 준비를 잘하겠다”는 말로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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