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삼성의 ‘활력소’ 이관희 “오늘은 꼭 이기고 싶었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19-02-16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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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이정원 기자] 이관희의 결정적 3점슛 2방이 삼성의 승리를 가져왔다.

서울 삼성은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80-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이관희(31, 190cm)가 있었다. 이날 부상 복귀전을 가진 이관희는 24분 49초 동안 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관희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11승 34패)은 최근 9연패 및 홈 8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이관희는 “오늘 지면 5라운드 전패였다. 쉽지 않은 기록이다. 그걸 생각해서라도 오늘은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관희는 이날 4쿼터 종료 1분 43초 전, 73-75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3점슛 2방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큰 힘을 보탰다. 이에 ”그전에 안 들어가서 만회하고 싶었다. 두 번 다 손끝을 떠나면서 감이 왔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매 경기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삼성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이관희는 일가견이 있는 슛에 대해 얘기하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다른 선수들보다 대담한 면이 있는 거 같다. 어느 선수나 슛은 다 쏜다. 하지만 나는 중요한 순간에서 슛을 쏜다. 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으니까 그런 마음으로 던진다.” 이관희의 말이다.

이관희는 이날 경기에 임했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한마디 전했다. 이에 “쉬는 동안 팀이 많이 지면서 오늘 칼을 갈고 나왔다. 오늘 (천)기범이도 패스를 너무 잘 줬다. 또한 (유진) 펠프스나 (네이트) 밀러랑 얘기해보니 내가 돌아온 걸 좋아했다. 이러한 선수들을 보며 오늘은 선수들과 함께 싸워 이겨야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수비에서도 힘을 보탠 이관희. 공식 기록은 스틸 2개지만, 기록에서 드러나지 않는 수비로 팀의 앞선에 힘을 더했다. 이에 “사실 데뷔했을 때만 해도 수비가 부각된 선수다. 오늘은 기범이가 많이 뛰면서 날 도와줬다. 기범이랑 얘기하면서 했던 게 KCC 앞선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관희는 “체력적인 부분은 쉬면서 괜찮아졌다. 비록 전 경기 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문)태영이 형은 이어가고 있는데 대단하다”고 말한 후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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