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형들이 혼내줄게!" KGC 중등부, 전자랜드 이기고 5연승 신바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7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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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동생들의 복수는 형들의 몫이었다.


안양 KGC인삼공사 중등부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인천 전자랜드 중등부와의 경기에서 30-18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5연승을 질주했다. 동시에 전자랜드에 완패를 당한 KGC인삼공사 초등부의 복수까지 해주었다.


윤채준이 10득점 4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김건은 3점슛 2개 포함 6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전자랜드는 후반 들어 최재영(7득점 2리바운드)과 안재현(5득점 4리바운드)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리바운드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채했다.


전반부터 KGC인삼공사가 경기를 주도했다. 윤채준이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들며 초반 7득점을 책임졌다. 김건은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톡톡히 했다. 또한 김건은 최민식과 함께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하며 팀에 공헌했다.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전반전 리바운드에서 15-5로 크게 앞섰다. 여기에 김시현과 박상언도 득점을 보태면서 21-4로 크게 리드했다.


전반전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전자랜드는 후반 들어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재영이 골밑슛과 함께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채선우와 안재현도 득점을 올렸다. 덕분에 전자랜드는 18-28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KGC인삼공사는 윤채준의 높이를 앞세워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윤채준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까지 올리며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수훈선수는 윤채준이 선정됐다. 윤채준은 “오늘이 마지막 예선이라서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팀원들이 믿어준 덕분에 잘 됐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윤채준은 신장과 체격 조건을 앞세워 전자랜드의 골밑을 장악했다. “감독님께서 수비를 붙여서 슛을 쏘라고 주문을 많이 하셨다. 붙여서 던지면 무조건 파울이 나오니까 최대한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


윤채준의 등번호는 41번. 등번호와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KGC인삼공사의 오세근을 연상시킨다. 이에 대해 “원래는 덕 노비츠키를 좋아해서 41번을 골랐는데 마침 오세근 선수와도 겹치더라. 오세근 선수의 플레이도 좋아한다. 골밑에서만 플레이 하는 게 아니라 와곽에서 중거리 슛도 잘 던지는 것이 인상적이다. 나도 오세근 선수 같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웃어보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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