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이준혁이 결승 득점을 올린 전자랜드 저학년이 연장 접전 끝에 오리온을 꺾었다.
인천 전자랜드 초등부 저학년은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고양 오리온 초등부 저학년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0-29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전자랜드는 예선 전승으로 기분 좋게 4강에 진출했다.
이준혁(11득점 10리바운드)이 공수에서 활약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승찬도 쾌조의 슛감을 보이며 12득점 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오리온은 유강(8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과 이상헌(8득점 8리바운드)을 앞세워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갔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패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전자랜드가 잡았다. 전자랜드는 전반에만 10득점을 올린 박승찬의 활약에 이준혁과 박태섭의 득점까지 더해 10-6으로 앞서 갔다. 오리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오리온은 10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찬스를 만들었고, 이재경과 이상현의 활약으로 16-14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이준혁이 레이업을 얹어놨고, 신동현이 자유투 1개를 성공하며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양 팀은 후반에도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박승찬의 슛이 잇달아 림을 빗나갔지만 박태섭과 이준혁이 득점을 책임졌다. 오리온은 유강이 본인의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살려주는 어시스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공격을 풀어갔다. 결국 오리온은 이재경의 중거리 슛으로 28-28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균형의 추를 먼저 깬 팀은 오리온이었다. 김유호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준혁이 돌파에 이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전자랜드가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경기의 수훈선수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준혁이 뽑혔다. 이준혁은 “원래 내가 오리온을 상대로 득점을 많이 못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었고, 득점을 많이 해서 기분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준혁은 연장 승부처에서 결승 득점을 올리며 전자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정신없었다. 감독님 지시대로 돌파를 했는데 들어가서 기분 좋았다. 슛을 던졌을 때 들어갈 줄 알았다”며 웃어보였다.
6연승을 달린 전자랜드의 4강 상대는 서울 삼성이 유력하다. 이준혁은 “예선에서 전승해서 기분 좋다. 삼성의 에이스 이현후를 잘 막아서 꼭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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