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선수들이 눈치 보지 말고 열심히 하기 바란다.”
17일 6연승을 달리고 있는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김승기 감독이 결장하는 8위 안양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는 국가대표에 차출된 라건아 없이 이날 경기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과 양희종 없이 울산을 찾았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18일 병원에서 시술 예정이기에 안정을 위해 이날 결장했다. 손규완 코치가 벤치를 지킨다. 손규완 코치는 이날 경기 전에 “벤치에 앉아있는 것(코치)과 코트에 서 있는 건(감독)은 다르다. 코트에 나가봐야 긴장이 될지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경기를 앞둔 심정을 전했다.
김승기 감독의 결장은 이전부터 예정되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0여일 전부터 이날을 대비해 손규완 코치 중심으로 훈련을 했다. 이를 통해 삼성과 경기에서 이겼다”며 “김승기 감독이 잘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했다.
손규완 코치는 “훈련처럼 하면 된다. SK에게 이겼다면 좋았을 텐데 이길 경기를 졌다”며 “하던 대로 해야 한다. 선수들이 눈치 보지 말고 열심히 하기 바란다. 선수들에게도 부담 없이 하라고 했기에 열심히 잘 할 거다”고 선수들을 신뢰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빠른 팀이다. 맞부딪히면 우리가 힘들기에 세트 오펜스로 나갈 거다”며 “클라크가 DB와 경기에서 힘을 앞세워 골밑에서 잘 해줬다. 클라크를 외곽으로 끌어내서 공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건아의 빈자리는 아이라 클라크가 메운다. 클라크는 앞선 15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22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유재학 감독은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 그런데도 클라크가 DB와 경기서 생각보다 아주 잘했다”며 “오늘도 20분에서 25분 가량 출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KGC인삼공사와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유재학 감독은 “지난 주(2월 9일)에 경기를 했기에 그 때와 똑같이 경기를 할 거다”며 “레이션 테리는 함지훈이나 배수용이 막는다. 클라크도 외곽수비를 잘 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하면 우승까지 4승을 남겨놓는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해야 공동 5위 그룹과 승차를 1.5경기로 좁힐 수 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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