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김아람 인터넷기자] 팀 4연패를 끊어낸 허훈이 개인 최다득점 기록까지 챙겼다.
부산 KT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9-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KT는 단독 4위 자리를 지켜내며, 치열한 6강 싸움을 이어갔다.
KT는 1쿼터 4분여를 남겨두고 한희원이 퇴장당하는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2쿼터엔 마커스 랜드리와 김윤태가, 3쿼터엔 허훈이 펄펄 날았다. 4쿼터 초반 SK에게 3점슛을 연달아 허용하긴 했지만,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기를 잡았다.
허훈은 이날 경기에서 35분 31초 동안 3점슛 3개 포함 25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2쿼터 초반 조상열과 랜드리의 연속 3점슛을 어시스트했고, 직접 돌파로 득점을 올리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3쿼터에는 3점슛 3개를 집중시켰고, 3쿼터 종료 37초 전에는 점프슛으로 SK와의 격차(13점)를 더욱 벌렸다.
경기를 마친 허훈은 "최근 연패 중이라 이번 주말 경기가 중요했다"며 "양 팀 모두 대표팀과 부상선수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우리가 한 발 더 뛴 것이 승리에 보탬이 됐다"는 승리소감을 전했다.
KT는 이날 경기 전날(16일) 인천 전자랜드와 연장 접전 끝에 석패했다. 허훈은 이에 "분위기가 썩 좋진 않았지만 경기는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며 "전날 패배가 오늘 경기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체력적인 면에 대해서는 "체력적 부담이 약간 있어 경기 초반엔 몸이 무거웠지만, 경기를 하면서 몸이 풀렸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허훈은 이날 경기에서 프로데뷔 개인 최다 득점(25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에는 3점슛 3개포함 17득점을 퍼부었다.
이러한 득점력에 그는 "우리 팀의 플레이가 나왔다"며 "빠른 역습과 돌파, 패스 등 팀 플레이가 잘 이뤄졌기 때문에 개인 기록도 좋았다"는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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