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해운대 수류탄’ 저스틴 덴트몬이 요르단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는다.
요르단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 E조 5위에 올라 있다. 2라운드 시작 때는 5승 1패로 1위에 있었지만, 4연패를 당하며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그들은 비장의 무기인 덴트몬을 귀화시키며 반전을 노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덴트몬은 지난 9일 오리온 전에서 오른 허벅지 통증으로 코트를 떠났다. 최대 3주 정도의 진단이 나오면서 소속팀인 KT 역시 문제를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요르단은 덴트몬의 합류를 원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요르단 측에서 덴트몬의 합류를 강력히 원했다. 그러나 KT가 부상 문제로 차출 요청을 거절했고, 이를 요르단에 전달했다. 선수 본인은 물론 에이전트 역시 요르단 측과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요르단은 오는 22일과 24일 각각 중국과 뉴질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두 경기 모두 승리해야만 희박한 가능성이라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핵심 자원이었던 덴트몬이 합류하지 못하면서 월드컵 진출은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KT 관계자는 “부상이 아니었다면 차출에 응했을 것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고, 재활 중인 선수를 국가대표에 보내는 건 무리가 있다. 절차를 거쳐 모두 이야기했고, 덴트몬 역시 국내에서 재활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은 마지막 일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한민국농구대표팀은 시리아와 레바논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현재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건 개최국 중국과 호주, 뉴질랜드, 대한민국이다. 나머지 4팀 역시 곧 정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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