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훈·정욱·민철·준영·세영’ 성균관대 루키 5인방 “형들 어깨 든든히 하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18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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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도쿄(일본)/강현지 기자] 3월 22일, 자신들의 대학무대 데뷔를 꿈꾸는 성균관대 루키들이 일본 전지훈련에 한창이다.

성균관대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본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2019년부터 대학무대에 나서는 송동훈(G, 176cm), 안정욱(F, 196cm), 박민철(F, 187cm), 김준영(C, 197cm), 안세영(G, 185cm)도 “형들의 뒤를 받쳐 올 시즌 성균관대의 상승세에 보탬이 되겠다”며 손발 맞추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동훈은 휘문고의 야전사령관으로 지난해 주말리그 왕중왕전 MVP를 차지한 바 있는 유망주다. 양준우, 이재우 등 기존 가드들과는 다르게 경기 운영에 장점이 있으며 김상준 감독은 연습 경기에서 기존 멤버들과 손발을 맞추게 했다.

“패턴은 어느 정도 외운 것 같은데, 아직 공수에 있어서 길이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는 송동훈은 “가드 형들이 신장이 큰 편인데다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나는 형들에게 좀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려고 한다. 그게 내 장점이고, 형들의 공격력은 좀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17일 다쿠쇼쿠대학을 시작으로 호세이대학, 토카이대학, 대동문화대, 센슈대, 메이지대 등과 연이어 연습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이제 2경기를 치른 가운데, 송동훈은 “일본은 신장이 크지 않은데, 빠르다. 수비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겨낸다면 좀 더 시즌 중에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홍대부고 출신인 안정욱은 묵직함이 강점. 3,4번을 오가며 연습에 매진 중인 안정욱은 패턴 외우기에 한창이다. “고등학교 때도 3,4번을 봤는데, 그때보다 지금 패턴이 훨씬 많다. 형들이 수비 패턴을 그려놓은 것이 있는데,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적으면서 익히고 있다.”

고등학교 때와는 달리 파워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힘을 키우는 것 역시 숙제. 대학리그 데뷔전 준비에 한창인 안정욱은 “웨이트 보강이 필요하고, 특히 대학 같은 경우는 합이 맞아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데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손발을 맞추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신정산고에 있을 때 성균관대와 연습 경기를 많이 했었는데, 그때 봤던 것처럼 팀 분위기가 좋다”라고 말한 안세영 역시 고교리그에서 득점력은 검증된 선수다. “준우형의 슛, 재우형의 수비, 은후형의 공격 타이밍을 배우고 싶다”며 “만약 경기에 투입된다면 1학년답게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면서, 수비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계성고 출신 김준형은 신장(197cm) 대비 준수한 스피드를 갖추었다는 평가다. 아직은 벤치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그는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궂은일로 형들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고등학교 때는 팀 사정상 내가 공격에서 주옵션이 된 경향이 많았는데, 여기서는 시야를 조금 더 넓혀야 할 것 같다”고 발전 의지를 다졌다.

안정욱은 18일 호세이대학과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주전 못지 않은 출전시간을 가져갔다. 송동훈은 전반전에 힘을 쏟았고, 이어 박민철과 안세영도 후반전에 코트를 밟았다. 경기 결과는 104-95로 성균관대의 승리.

오는 3월 22일, 건국대와의 경기로 시즌의 문을 열 성균관대 입장에서는 이들 신입생들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정상으로 가는 발걸음이 더 가벼워질 전망이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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