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아람 인터넷기자] 오리온의 루키 조한진이 제 2의 허일영으로 거듭나기 위한 수업을 받고 있다.
고양 오리온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2차대회 창원 LG와의 첫 경기에서 61-51로 승리했다.
임종일의 득점을 앞세워 1쿼터 리드를 챙긴 오리온. 이어진 2쿼터엔 LG에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후 조한진이 내외곽에서 5득점을 쌓으며, 전반을 앞서 마쳤다. 후반에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3쿼터에 5점차 리드를 헌납한 오리온은 4쿼터 초반 LG의 무득점을 틈타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챙겼다. 조한진의 활약이 오리온의 승리를 챙긴 것이다.
경기를 마친 오리온 김도수 코치는 "시합을 많이 뛰지 않았던 선수들이라 경기감각과 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지만, 지난 전자랜드와의 경기보다 수비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 조한진에 대해서는 "한진이가 기록은 좋았지만 약속된 수비에서 실수가 많았다. 공격력은 분명히 있지만 아직 공격 타이밍을 잡는 것이 서툴어 김병철 코치가 많이 도와주는 중이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팀이 제2의 허일영으로 키워보려고 하는 선수"라며 "아직은 어리고, 정규리그 경력이 많지 않지만 노력해서 성장하길 바란다"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오리온에서 주목하고 있는 신인 조한진. 그는 이날 경기에서 28분 17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14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조한진은 경기 후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D-리그 2연승을 해서 기쁘다"는 짧은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후 김 코치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조한진은 "본 운동때도 수비에 대해 감독, 코치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는 부분이 많다. 공격은 김병철 코치님께서 2대2 공격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며 "팀 수비를 하기 위해서는 더 집중하고 정신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의 수비에 대해 그는 "대학에서는 스위치 위주의 수비를 집중적으로 한 반면, 프로는 폭 넓은 수비를 해야 한다. 아직 적응하는 단계"라고 돌아본 뒤 "야단도 맞고, 사랑도 받으면서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한편, '제2의 허일영'으로 지목된 조한진. 그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조한진은 "내가 일영이 형을 따라다니며 많이 배우고, 따라하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조한진은 "팀이 치열한 플레이오프 싸움 중이다. 내가 얼마나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들어갈 때마다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흥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며 "시즌이 끝난 후엔 하체 강화 훈련과 수비, 스피드를 보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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