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KBL캠프] ‘흐뭇한 미소’ 박수교 캠프장 “잘하는 것보단 좋아서 해야해”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2-19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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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박수교 캠프장이 꼽은 올해 엘리트 캠프의 키워드는 ‘흥미’다.

19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유스 엘리트 캠프 둘째 날. 지난 18일 1일차 일정에서는 엑시온의 리드 하에 각종 테스트를 마친 중등부 선수들은 2일차에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김현중 코치를 중심으로 이창수, 오성식, 표명일 코치가 힘을 모아 스킬 트레이닝과 파트별 클리닉을 이끌었고, 2일차에는 드디어 선수들이 기다리던 조던 라우리, 레비 스펜서 코치도 모습을 드러냈다.

공을 만지기 시작하자 선수들의 얼굴은 더욱 밝아지기 시작했고, 목소리도 우렁찼다. 그런 50명의 선수들을 코트 한편에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던 이가 있었다. 바로 올해 엘리트 캠프의 캠프장을 맡은 박수교 KBL 기술위원장.

연신 미소를 잃지 않던 그는 “다양한 농구 캠프가 있는데, KBL에서는 유소년들에게 농구에 있어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농구를 잘 할 수 있게끔 참여도를 높이는 하나의 방편이라 생각한다. 또 조던 라우리같이 유명한 코치가 오면 유소년들이 또 다른 시선을 가질 수 있는 기회도 된다. 농구에 대한 동기부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통해 어린 선수들을 많이 육성할 수 있으면 한다”라며 캠프를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캠프 1일차에 선수들이 운동이 아닌 장시간의 퍼포먼스 트레이닝 테스트를 받는 동안에도 박수교 캠프장은 줄기차게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2일차 트레이닝이 시작되자 그는 “본격적인 트레이닝 첫 날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이런 농구 캠프에 여러 번 참가해봤지만 올해 선수들은 의욕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그렇다면 농구 하나만을 바라보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선수들을 위해 이번 캠프의 목적은 어디에 맞춰졌을까. 박수교 캠프장은 “캠프마다 목적이 다를 수 있는데, 일단 우리는 포지션 별로 모두를 챙기기 위해 훌륭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에게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스킬들을 전수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등부, 고등부 각각 3일씩이라 짧은 시간 안에 스킬이 확 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이 캠프를 통해서 선수들이 농구를 재밌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캠프의 효과를 바랐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제 입소식에서도 얘기했지만 농구를 잘 해야 한다는 것보다는 좋아해야한다는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그런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더 어린 중등부 선수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며 남은 캠프 일정에 시선을 옮겼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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