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강원도 인제군이 한국 지자체 역사상 최초로 3x3 팀을 창단한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한국 농구 발전과 3x3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3x3 팀을 공식 창단하기로 결정했다.
인제군은 한국 3x3 랭킹 1, 2, 3위인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과 지난해까지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했던 하도현을 영입, 한국 지자체 역사상 최초의 3x3 팀인 ‘하늘내린인제’를 창단하는 것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해 5월 중국 심천에서 열렸던 FIBA 3x3 아시아컵 2018에 출전해 5연승과 함께 아시아 농구의 강호 이란마저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바 있는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정상을 노리고 있는 국내 최고의 3x3 선수들이다.
세 선수는 지난해 7월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열렸던 ‘FIBA 3x3 우쓰노미야 월드투어’에도 출전, 당시 아시아 1위였던 울란바토르(몽골)마저 물리치고 FIBA가 주목하는 아시아의 3x3 팀으로 거듭났다.
특히, 팀의 에이스 박민수는 아시아컵과 월드투어에서의 활약이 연이어 FIBA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며 FIBA도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했고, 지난해 12월 진행된 FIBA 3x3 월드투어 올해의 선수에선 세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8년 12월 마지막 멤버인 하도현을 영입하며 최강의 전력을 구축한 하늘내린인제는 지난해 12월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 2019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019년 4월 개최 예정인 3x3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출전도 확정한 상태이다.
2017년 11월 새롭게 재출범한 ‘KBA 3x3 코리아투어 1차대회’를 인제군에 유치하며 3x3와 연을 맺었던 인제군은 이후 꾸준히 3x3에 관심을 보였고, 다양한 생활체육 농구대회도 유치하며 생활체육 농구의 메카로 거듭난 바 있다.
그러던 중 한국 3x3 랭킹 1, 2, 3위인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을 영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인제군은 군의회와 농구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 몇 달간의 논의 끝에 국내 최초로 지자체 3x3 팀을 창단하는데 성공했다.
인제군의 이번 3x3 팀 창단은 2020 도쿄올림픽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에서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농구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하늘내린인제의 창단으로 소속 선수들은 안정적으로 국내외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고, 하늘내린인제의 창단 소식이 전해지며 다른 지방단체들과 기업들에서도 3x3 팀 창단 움직임이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 3x3는 2019년 들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9년 한국 3x3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게 된 한국 최초의 지자체 3x3 팀 ‘하늘내린인제’의 공식 창단식은 2월26일(화) 오후 3시 인제군청에서 최상기 군수와 군 관계자들,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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